배추는 밑동 부분을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서 손으로 쪼개어서 4등분으로 잘라주면 돼요.
칼집을 윗부분만 내고 배추를 벌려서 쪼개어 주면 배춧속이 부서지지 않고 쪼개져요.
4등분으로 예쁘게 쪼개어주었어요. 절일 때는 배추를 씻어서 절일 필요는 없고 절인 후에 3~4번 씻어서 건져놓으면 됩니다.
물 3리터에 소금3컵을 풀어 넣어서 녹여주세요.
녹인 소금물에 배추를 담가서 적셔준 다음에 건져서 배추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려주세요.
소금 6컵중에 3컵은 물에타고 나머지 세컵으로 배추 1포기에 1컵씩 뿌려주세요.
소금을 다 뿌린 다음에는 녹인 소금물도 함께 부어서 절여 주면 돼요.
* 소금을 뿌릴 때는 줄기 부분 위주로 뿌려주세요.
절일 때는 뒤집어놓지 말고 배춧속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해서 절여주세요.
3~4시간이 지난 다음에 위아래 배추의 위치를 바꿔주세요.
절여지는 시간은 배추 크기와 소금의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8~10시간 정도면 절여진답니다.
여름 배추는 5~6시간 정도면 절여지고 소금 양도 적게 들어가요.
8시간 정도가 지나서 이렇게 부드럽게 구부러질 정도로 절여졌어요.
절여진 배추를 3~4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놓았어요.
건져서 놓을 때는 배추 속잎이 밑으로 가도록 뒤집에서 물기를 빼주세요.
줄기 부분은 싱싱함이 남아있고 잎 부분은 숨이 죽은 상태로 절여졌어요.
줄기 부분까지 너무 숨이 죽게 절이면 김치가 짜게 된답니다.
적당히 부드럽게 구부러지면서도 싱싱함이 살아있게 절여야 김치를 담아도 짜지 않고 아삭아삭 맛있게 담을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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