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를 물에 한번 씻어 흙을 털어낸 다음 물에 조금 담가 두었다가 양파망으로 문질러서 깨끗이 씻어요.
껍질은 사과 깎듯이 가로로 돌려 벗기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은 도라지를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서 쓴맛을 빼 줍니다.
비닐봉지에 손질된 도라지와 녹말가루를 넣고 막 흔들면 녹말가루가 균일하게 전체적으로 골고루 입혀져요.
팬에 기름을 붓고 기름이 달구어졌는지 확인한 후 도라지를 튀기는데요. 먼저 녹말가루를 살짝 떨어 뜨려봐서 표면으로 떠 오르면 녹말가루 입힌 도라지를 넣고 바삭하게 튀겨요. 튀겨 놓은 도라지는 바삭함을 유지 시키기 위해서 기름기를 빼서 펼쳐서 접시에 담아 뒀어요.
먼저 분량의 고추장, 마늘, 설탕, 식초, 물을 섞어서 준비해두고요. 팬에 청주를 넣고 조물조물 했던 다진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고기가 볶여졌으면 양념장을 고기 위에 붓고 거품이 올라올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요. 양념장이 끓어 오르면 마지막에 다진 풋고추를 넣어 한번 섞어줍니다. 풋고추는 너무 많이 익히면 맛이 없거든요. 그래서 겉만 익힌다는 생각으로 해주세요.
고추장 양념에 튀겨 놓은 도라지를 넣고 재빨리 섞은 다음 접시에 담아 깨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바삭하게 먹으려면 양념은 먹기 직전에 바로 버무리는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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