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아는 들깻잎인데 윗부분에 깨송이가 달려 있는데 이것이 들깨입니다. 속안에 작은 들깨가 들어 있어서 들기름을 짜는 재료입니다.
씻은 들깨송이를 찹쌀풀에 담가 묻혀 주세요. 수저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비트 우린물로 찹쌀풀을 만들면 깨송이가 무척 이쁨니다.
채반에 널어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널어 주세요. 하루 정도면 꾸덕하게 말려집니다. 꾸덕해 지면 다시 한번 찹쌀풀을 묻혀 주고 말리세요.
찹쌀풀 바른 깻잎 부각 말리고 있는 중
바스락 바스락 잘 말려진 깻잎 부각과 깨송이
차조기와 차조기 송이에요. 온통 자주색으로 들깻잎과는 맛이 완전 다르지만 모양은 비슷합니다.
쌈깻잎 - 앞과 뒷면의 색이 다른 깻잎인데 참 재미있죠. 맛은 일반 들깻잎과 비슷합니다. (차조기가 아닙니다.)
차조기와 쌈깻잎
찹쌀풀 끓이기 - 냄비에 찹쌀과 물을 붓고 되게 끓여 주세요. 씻어 둔 차조기잎과 쌈깻잎을 한쪽면에 묻혀주세요.
말린 쌈깻잎 부각
붉은 깨송이와 하얀 찹쌀풀 깨송이
바람도 적당하고 가을 볕이 좋으면 저녁 나절이면 꾸덕하게 말려집니다. 자줏빛 차조기는 말리면 진한 검정색에 가까워서 깻잎과 같이 튀겨 놓으면 색이 참 이쁘답니다.
튀겨낸 부각 - 깨송이는 입안에서 향이 좋고 바삭바삭해서 최고의 고급스런 부각입니다.
1. 찹쌀풀을 재료에 발라 건조를 시키는데 완전히 말려주세요.
이틀 정도면 다 말린 것 같지만 완벽하게 말려주어야 보관하기에 좋습니다.
2. 찹쌀풀을 아주 되게 쒀서 발라야지 안 그러면 말리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풀 바르기가 어려워도 되직하게 만들어 발라주면 시간이 단축되어 금방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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