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가운데를 열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 끓는 물에 꼭지 부분부터 넣어 데쳐냅니다. 꼭지 부분이 단단해서 먼저 데치면서 뒤집어 데쳐냅니다. --> 물에 데쳐낸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냅니다. 술술 잘 벗겨져요.
큰 냄비에 올리브유를 붓고 다진 마늘과 다진 양파를 넣고 5분 정도 볶아 줍니다.
볶은 마늘과 양파에 껍질 벗긴 토마토를 넣고 손으로 대충 으깨주세요.월계수잎과 통후추 오레가노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참고로 저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낮은 냄비에 볶다가 큰 솥으로 옮겼지만여러분들은 처음부터 큰 냄비에 하십시오.)
비트를 썰어 넣고 토마토와 같이 끓여 줍니다.대충 썬 비트를 넣고 같이 끓여 주세요.
--> 불을 끄고 뜨거운 열기가 식도록 잠시 둡니다
열이 약간 식으면 믹서기에 넣고 윙~~ 마구 갈아 주세요. 익은 상태라 쉽게 갈아집니다.
간 토마토를 깊은 솥에 붓고 저어 주면서 4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 줍니다.
병을 끓는 물에 넣고 소독하고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에 토마토소스를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소금 하나 넣지 않아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간간한 맛이 나면서 기막힙니다.
비트를 왜 넣는가? 토마토소스를 만든 사람이라면 왜 비트를 넣는지 아실 겁니다. 토마토는 아무리 완숙된 것을 사서 해도 흐리멍덩한 핑크색으로 나오는데 말이 핑그색이지 만들어 둔 토마토소스는 식감이 떨어져서 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희여멀건한 상태예요. 몸에도 좋은 비트를 넣으면 붉은색의 먹음직스러운 토마토소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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