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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바의주인
김치 돈까스 나베
오늘은 비올때 먹음 좋을 냄비요리를 가지고 왔어요. 일식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돈까스 나베 아시죠? 돈까스는 튀겨서 준비하고 국물 자작하게 냄비에 담아 튀긴 돈까스 넣고 살짝 보글 끓여서 먹는 바로 그 음식. 저는 그냥 나베보다 김치나베가 더 좋더라구요. 느끼하지도 않고. 그래서 저도 한번 따라해봤어요.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물에 깨끗히 씻은후 물기제거해주시고 양파(1/4개)는 채썰어주시고 대파(반대)는 어슷썰기로, 마늘(1알)은 다져서 준비 김치(한줌)은 송송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멸치+새우머리+다시마 - 그냥 이거 다 넣고 물넣고 끓이면 끝이예요)육수(1컵)과 물(1컵)을 넣고 가스오부시를 그냥 대충 넣고싶은대로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시고 가스오부시가 잘 우러나왔다 싶으면 가스오부시는 젓가락등으로 건져 주세요. 그리고 채썰어둔 양파(1/4개), 다진마늘를 넣고 끓여주세요 마늘, 양파가 적당히 익을때까지(양파가 반투명해질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양파가 적당히 익으면 송송썰어둔 김치(한줌-잘익은김치로만드셔야 맛나요)를 넣고 끓여주시고 미리 튀겨 기름기를 제거한돈까스를 준비해주세요 (돈까스는 어차피 냄비=나베 에 넣고 한번 끓여줄꺼라서 전날 튀겨놓으셔도 괜찮답니다.) 그리고 적당히 먹기좋게 썰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김치가 적당히 보글보글 끓으면 고추가루(1Ts)를 넣어주시고 파 -> 팽이버섯 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설탕, 소금, 후추는 간을 보시면서 넣어주세요 김치가 너무 시다 싶으면 설탕으로 간조절을 해주시구요. 소금은 아마 김치때문에 안넣으셔도 될꺼구요. 좀 더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후추를 솔솔 뿌려주세요. (고추가루와는 좀 다른 느낌의 매운맛 아시죠?)
그러면 적당히 먹기좋게 썰은 돈까스(1장)을 넣고 돈까스가 적당히 따땃해질정도로만 끓여주시고 그 위에 피자치즈(없으시면 안넣으셔도 됩니다)를 적당히 넣고 뚜껑을 덮어서 피자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살짝 끓여주신후 불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짜잔. 치즈도 잘 녹았고 국물도 자작하게 있는게 파는것과 비슷. 치즈가 주욱주욱, 돈까스는 맛나고(껍데기는 살짝 흐물거리는정도) 김치가 들어가서 느끼하지않아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기엔 살짝 매콤해서 오히려 어른들 한끼 식사나 술안주로 더 적당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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