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해산물이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했는데요. 적당히 잘 넣은듯도하고. 해산물도 골고루 섞이도록 젓가락으로 휘휘섞어주시면 끝. 밀가루를 죽자고 다 섞을 필요 없구요. 뭐랄까 가루와 물, 계란이 적당히 엉키도록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시구요 오꼬노미야끼를 국자로 떠 넣어 원형을 만들어 주세요 두께는 너무 두껍지 않지만, 너무 얇지도 않게 1cm 정도면 적당한것 같더라구요. 한쪽면이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익은것 같으면 위에다가 3cm 정도로 썰어둔 베이컨을 얹어줍니다. 그리고 약불에다 놓고 후라이팬 뚜껑을 닫고 속까지 잘 익혀주시고, 또 뒤집어서 약불에 뚜껑을 닫고 속까지 익혀주시고, 앞 뒤로 노릇노릇해지면 불에서 내려주시면 됩니다. 혹 속까지 익지 않을까 걱정이시라면 집에서 놀고있는 조그마한 이쑤시개 하나 꺼내셔서 베이킹할때처럼 꼬치테스트 해주시면 됩니다.
잘 익은 오꼬노미야키를 접시에 담구요. 오꼬노미야키소스를 휘리릭 뿌려주시고, 마요네즈도 예쁘게 뿌리고, 위에 가츠오부시 넉넉하게 올려주시면 완성입니다.
감칠맛나게 해주는 가츠오부시. 뜨거울때 올리면 가츠오부시 막 춤추는거 다들 아시죠? 오징어가 넘 부들부들해서 좋더라구요. 열심히 껍질제거해준 보람이 있네요. 새우가 좀 더 많았으면 하기도 했는데요. 새우가 별로 없어 탈탈털어서 만들었네요. 그래도 처음 만들어본 오꼬노미야끼 너무 맛있어서 감동했답니다.
양배추, 양파, 오징어는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오징어는 껍질을 다 벗겨주세요.
베이컨은 너무 얇지 않게 3cm 정도로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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