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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손금손

남은 삼겹살 요리 깍두기볶음밥 만들기 백종원 레시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요.
네 식구 함께 먹을 줄 알고 많이 구웠는데, 남편이 늦게 퇴근을 하는 바람에 삼겹살이 조금 남았어요.
그리고 오늘, 간단한 점심으로 뭐가 좋을까 하다 냉장고 속 남은 삼겹살이 떠올랐는데요.

마침 맛있게 익은 단계를 지나 신 김치의 단계로 가고 있는 친정엄마표 깍두기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깍두기볶음밥을 만들었는데, 아이들도 저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남은 삼겹살 요리로 딱이더라고요 :)

백종원님 레시피를 참고했고요.
본 레시피가 밥 1공기(200g) 기준 1인분 양이라 2배로 계량해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2인분이 아니라 2.5~3인분도 가능하겠더라고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
남은 삼겹살 1 컵 (150g), 깍두기 2 컵 (200g), 김치국물 1/2 컵 (100g), 대파 1 컵 (80g), 황설탕 2/3 T (6g), 고추장 1+1/3 T (20g), 간장 2 T (20g), 물 1+1/3 컵 (240g), 밥 2 공기 (400g), 참기름 2/3 T (4g), 달걀 2~3 개 , 달갈용 식용유 (적당량), 통깨 (적당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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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g은 잘게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깍두기 200g, 대파 1컵

도마 , 칼 또는 볼 , 가위

깍두기에 국물이 별로 없어서 김치국물(100g)은 따로 준비해 두었고요.
불을 올린 프라이팬에 남은 삼겹살을 넣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는데요.
혹시 삼겹살이 아닌 기름기가 적은 고기를 사용한다면 식용유를 조금 둘러주세요.

삼겹살 150g

프라이팬

중강불

볶음밥에 들어가는 만큼 먹기 편하게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집게 , 가위

삼겹살에서 기름이 나오면 대파 1컵을 넣고 볶아주세요.
대파향이 올라오면 분량의 깍두기와 김치 국물을 넣어주고

김치국물 100g

황설탕 2/3T, 고추장 1과 1/3T, 간장 2T, 물 1과 1/3컵(240ml)을 넣고 섞어주세요.

황설탕 2/3T, 고추장 1과 1/3T, 간장 2T, 물 240ml

이제 뚜껑을 덮고 무가 푹 물러질 때까지 중불로 졸여줍니다.

프라이팬 뚜껑

중불

약 5분 뒤 뚜껑을 열어보니 국물이 이만큼 졸여져 있었어요.
이제 밥 2공기(400g)을 넣고 양념장과 골고루 섞어주듯 볶아줍니다.

밥 2공기(400g)

밥과 양념장이 고루 섞이면 주걱을 이용해 넓게 펴주고요.
다시 뚜껑을 덮고 뜸을 들여주는데요.
누룽지처럼 바삭한 깍두기볶음밥을 원하면 중불을 유지하고요.
저는 치아에 달라붙는 볶음밥은 싫어서 인덕션 1단으로 올려두었어요.
뜸을 들이는 동안 깍두기볶음밥 위에 올려줄 계란 프라이를 만들면 되는데요.
약간 튀기듯 만들어야 해서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어야 해요.

계란 2~3개, 식용유 적당량

또 다른 프라이팬

갈색 테두리가 생길 때까지 튀기듯 구워줍니다.
볶음밥은 불에서 내린 후 참기름 2/3T 둘러주고요.

참기름 2/3T

그릇에 깍두기볶음밥을 담고 계란프라이를 올리고 통깨를 뿌려주면 남은 삼겹살 요리 깍두기볶음밥 완성이에요.

통깨 적당량

팁-주의사항
혹시 아이들이 맵다고 할까 봐 계란찜과 함께 점심으로 차려주었는데요.
고춧가루가 아닌 고추장이라 그런지 텁텁함 없이 맛있게 매운 정도였어요.
고깃집에서 마지막에 먹는 딱 볶음밥 그 맛이라며 아이들 싹싹 긁어먹더라고요 ^^

등록일 : 2025-02-25 수정일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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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덩손금손

금손으로 진화중인 13년차 덩손주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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