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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매운 어묵 김밥
내 식재료 중 가장 애정 하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나는 빨간색 작은 레드 칠리 페퍼와 땡초 가루를 꼽는다.
베트남 쥐똥 고추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 너무 매운 쥐똥 고추를 만나 보지 못한 나는 흔히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빨간 칠리 고추를 그 아이와 형제일 거라고 나 혼자 생각한다.
하바네로가 매운 고추 세계 1위로 등극한 지 조금 되었지만 토양이 달라 그럴까 멕시코에서처럼 매운 하바네로 또한 나는 이 곳에서 만나 보지 못했다.
멕시코에 갔을 때 마트에서 만난 하바네로를 들고 오고 싶은 마음에 들었다 놓기를 여러 번 했지만 결국 이루지 못해 가슴 쓰린 기억이 내게는 있다.
그렇다.
나는 고추를 너무 사랑한다.
매울수록 더 더 사랑한다.
나는 말도 안되게 이것을 인지상정이라 생각한다.
물가가 너무 올랐다는 걸 토론토 내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네모 어묵을 세일 하길래 한 팩을 사 들고 왔다.
아진이 입에 매우면 아무도 먹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나 조차도 겁이 나서 소심하기 이를 데 없이 쪼금 쪼금 사용하는 땡초 가루를 넣고 사랑해 마지 않는 매운 칠리 고추까지 넣어 맵게 졸인 어묵을 잔뜩 집어 넣고 칭구 집사님에게 선물 받은 무려 한국서 공수해 왔다는 김을 척 허니 깔아 김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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