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먼저 보고 갈게요!
원래 고기는 등심을 써주면 좋은데 집에 대패삼겹살이 있었기 때문에 냉장고 사정에 맞게 준비했어요.
시금치나물도 집에 있어서 넣었고, 혹시 없다면 패스해도 괜찮아요!
재료를 준비하기 전에 당면은 먼저 30분 정도 물에 불려둬주세요!
양파는 채썰어준비하고,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마늘, 파는 다져주고 고추는 고명처럼 이쁘게 어슷 썰기해주세요!
돌돌말린 대패삼겹살은 3등분해서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등심을 사용했다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는게 좋은데, 삼겹살은 원래 기름이 자작하게 나와서 별도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소금, 후추 약간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잠시 더 볶아줍니다.
대패삼겹살이 살짝 익어 돼지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고추기름을 넣어주면 됩니다. 붉으스름해진 색이 보이실거예요!
그리고 고기의 붉은 색이 거의 없어질 때 남은 야채들을 다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저희집 냉장고에는 시금치 나물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시금치나물까지 넣고 한 번 더 잘 섞이도록 볶아주었어요^^
야채가 익으면 미지근한 물에 30분 불려둔 당면을 넣고, 굴소스와 참기름, 올리고당도 넣어줍니다.
야매 잡채 만들기 과정 느낌이 나죠?^^
간장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럴싸한 잡채가 완성되고 있어요!
당면까지 잘 익으면 떠 놓은 밥 위에 잡채를 올리고,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영양도, 식감도 잘 채워주는 간단한 잡채밥!
정말 든든한 한 끼가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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