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네요. 그래서 오늘은
점심을 먹고 가족들의 디저트로
팥빙수를 만들어 보았어요~
저희집 에서는 가끔 만들어 먹는
간식인데 함께 공유해 볼게요!
빙수기와 얼음없이 우유를 얼려서
만드는 레시피 인데 밖에서 사먹는
팥빙수 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이더라구요! 그럼 만들어 볼게요.
우유를 200 ml 로 사용 하는건
작은 사이즈로 얼리는게 녹여서 부숴
놓았을 때 형태는 유지하며 물이 덜
생기더라구요. 냉동실에 꽁꽁얼린 우유를 상온에서 40~50 분 가량 두었다가
우유가 녹지않게 칼로 썰듯이 부숴
주세요. ※ (이웃님들은 1리터 를 일회용 비닐펙에 소분해서 얇게 눕혀
얼리세요. 제가 원래는 그렇게 했는데
마트 간김에 200 ml 를 사와서 했더니 더 불편하네요. 비닐펙에서 녹일 필요
없이 바로 두들겨 부수세요.)
사진에 보기엔 뭉쳐 보이지만 우유가
다 가루로 잘게 부숴진 상태예요.
그 위에 단팥을 올려 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복음자리 120g 단팥 켄 3개를
사용 했는데요. 아예 큰걸루 뚜껑있는 밀폐용기로 살걸 그랬나 했어요.
맛있어서 또 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집에 팥죽 해 먹고 남은 팥이 좀 있는데
단팥을 좀 만들어 두어야겠네요~
단팥을 올린 후 그 위에 연유 를 살짝만 뿌려 주세요.
다음은 찰떡을 적단한 사이즈로 잘라
올려 주세요 ! (저는 집앞 빠바에서
개당 800원 주고 사왔어요)
사진에는 실제보다 떡이 너무
커보이네요. 실물 보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온게 좀 아쉽네요.
찰떡 대신에 인절미 올려도 되구요.
미숫가루나 콩가루도 식성에 따라
살짝 넣어도 되겠어요~
한 쪽에는 집에 롤리폴리가 있길래
플레이팅 해 보았어요.
순 우유로만 만들어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좋고 식후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어요. 제가 팥빙수를 좋아
해서 많은 맛집을 다녀 봤는데 이정도 맛이면 굳이 나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도 될 것
같더라구요 !얼음이 안 들어가고 순
우유로만 만드니까 맛도 싱겁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
하더라구요 :D 이웃님들도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유유를 쉽게 잘게 부수려면 일회용 봉지에 필요한 만큼 소분에서
얇게 펴서 얼려 사용 하시면 잘게 부술 때 훨씬 편리하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