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햄볶음의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당근은 색을 내어 주기 위해서 채썰어서 준비해 놓고요. 감자도 조금은 굵직하게 채썰어서 찬물에 담궈 놓아 주었습니다. 전분기를 없애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스팸햄도 채썰어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각종 재료들을 투하해서 볶아 줍니다. 기름은 넉넉하게 넣어서 볶아 주세요. 감자햄볶음에는 참기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감자가 익었다면 다른 재료들이 다 익은 것입니다. 간을 해 줍니다. 파마산치즈가루와 후추를 넣어 줍니다.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감자가 다 익었다면 불을 끄시고는 검은통깨를 솔솔 뿌려 줍니다. 색감이 도드라지게 검은깨를 사용해 주었습니다. 간을 보시고 조금 싱겁다고 생각이 드시면 파마산치즈가를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감자햄볶음 완성입니다. 감자를 두껍게 썰어서는 씹는 식감을 살려 주었더니 전 그것이 취향에 맞더라구요. 너무 폭신폭신한 느낌의 감자채보다는 씹는 느낌이 드는 그런 맛!! 역시 당근은 볶을수록 단맛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당근은 생보다는 굽거나 볶아서 먹으면 더욱 맛있고 당근의 특유향을 싫아하시는 분들한테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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