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파스타 삶을 물을 올려놓고, 재료 준비를 해 주시면 돼요. 물은 충분히 넣어 주셔야 면을 삶을 때 면이 달라붙지 않아요.
그리고 파스타면은 소금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면을 삶아 줄 때 소금을 살짝 넣고 삶아 주시면 좋답니다. 저는 강아지도 오늘은 파스타를 해 줄 예정이라 소금을 넣지 않고 삶아 주었어요.
먼저 골뱅이캔의 골뱅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고, 얇게 썰어 주세요. 골뱅이가 담겨 있던 물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아요.
마늘은 슬라이스로 썰어주고,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주세요. 집에 있는 마늘이 크기가 작아서 저는 슬라이스로 썰지 않고 그냥 통으로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늘도 좀 많이 넣어 주었는데요. 마늘과 청양고추, 페페로치노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세요. 저희는 매콤한 걸 좋아해서 페페로치노와 청양고추를 같이 넣어 주었어요.
오일 파스타는 오일이 충분히 들어간 게 맛있거든요.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팬에 넣어주세요.
먼저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익혀 줄 거예요.
이때 썰어 놓은 골뱅이도 같이 넣고 익혀 줄 거랍니다. 마늘과 함께 천천히 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골뱅이 특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답니다.
골뱅이와 마늘을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 주고 있으면 물이 끓을 거예요. 파스타면을 넣고 7분 정도 익혀 주세요. 면을 익히는 정도는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고, 저는 오일 파스타를 만들 때는 알단테로 익히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꼬들꼬들한 면이 맛있습니다.
마늘과 골뱅이가 살짝 익었을 때 썰어놓은 청양고추와 페페로치노를 넣고 같이 볶아 주세요.
후춧가루를 넣어 골뱅이의 비린내를 한 번 더 잡아 줍니다.
골뱅이가 노릇하고 꼬들꼬들하게 익히고, 마늘은 노릇하게 튀기듯이 익혀 주고 소금을 두 꼬집 정도 넣어준 후 이대로만 먹어도 너무 맛있답니다. 진짜 맥주 안주로 좋아요~^^ 사실 저 몇 개 주워 먹었네요.ㅎㅎㅎ
파스타면이 맛있게 익고, 골뱅이와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오일과 잘 섞어 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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