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어서 톳을 넣고 살짝 데쳐내는데요.
톳은 끓는 물에 닿으면 금방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하거든요.
바로 건져야 해요.
탱탱한 톳을 데친 후 찬물에 두 번 더 헹군 후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히고요.
체에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해뒀어요.
골뱅이 톳나물무침을 만들 양념장을 만들고요.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고 풀어주면 된답니다.
마늘향은 강해서 마늘은 빼고 만들었어요.
골뱅이도 건져서 체에 밭쳐서 수분을 제거하고요.
양파는 채 썰고요.
매운맛이 싫으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고요.
저는 이 정도 매운맛쯤이야 이러고 그냥 만들었어요.
오이는 반으로 가른 후 길게 어슷 썰어 준비했고요.
골뱅이는 먹음직하게 반으로만 잘랐어요.볼에 양파와 오이 썬 것
그리고 골뱅이도 담아두고요.
체에 걸러둔 톳은5cm 정도로 잘라서 준비했어요.
보기만 해도 오동통 잠 맛스럽게도 생겼어요.
색도 제대로 나온 것 같고요.
초고추장에 콕 찍어 먹어도 좋겠더라고요.
재료와 양념장이 모두 준비되었어요.
톳요리 골뱅이 톳나물무침.
저는 이렇게 만들어봤어요.
톳을 삶은 물은 이렇게 색이 진하더라고요.
다시 물을 끓일까 했는데 갑자기 오징어 먹물이 떠오르지 않겠어요.
면에다 색을 줘도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자연산 톳에는 영양성분이 많아서 버릴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수는 4인분 삶았어요.
국수는 끓는 물에 면 넣고
면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찬물 한 번 더 붓고 끓어오르면
찬물에 4차례 정도 헹구고요.
볼에 양념장 반 정도 붓고 야채와 골뱅이를 무치고요.
면은 예쁘게 말아서 김발에 올려주고요.
깨소금 통통통 뿌리고 나면
톳요리 골뱅이 톳나물무침이 완성이 된답니다.
동글동글 말아진 국수는 톳 물이 들어서 색이 진해졌더라고요.
건강함이 묻어나는 국수가 만들어졌답니다.
톳은 잎이 통통하고 잎이 뾰족하고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톳은 3월에서 5월이 제철이에요.
자연산 톳에 함유된 철분은 시금치의 3~4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여성 건강에 좋고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풍 푸하다고 해요.
영양만점 매물도 자연산 톳.
톳 효능이 이렇게 좋으니 잘 챙겨 먹어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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