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미리 씻어서 불려 주었습니다. 불린 후에는 물기를 빼 주세요. 이대로 냉장고에 보관한 후에 나중에 밥을 하셔도 됩니다. 물에 넣고 불리는 상황에서 보관하시면 부폐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을 하실때에는 반드시 물기를 뺀 후에 위생비닐에 넣어서 냉장보관해 주세요.
냉동해물은 끓은 물에 살짝만 데쳐 줍니다.
김치해물솥밥에 비벼서 먹을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진간장, 약간의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다진마늘, 썬파, 그리고 단맛을 위해서 매실액을 넣어서 잘 섞어 주세요~~~~ 감칠맛나는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이제 슬슬 밥을 지어 볼까요~~ 불린 쌀을 솥에 담아 주고는 씻은 다시마 한장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포기김치~~ 김장김치를 송송 썰어서 위에 올려 주세요.
거기에 각종 모둠버섯을 잘게 잘게 찢어서 넣어 줍니다. 버섯이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되고요. 그런데 버섯을 넣으면 훨씬더 감칠맛이 생기는 밥맛이 되거든요.
그리고 데친 해물들을 위에 올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부어 주는데 버섯과 해물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의 양은 기존 밥을 했을때보다 적게 넣으셔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쌀만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주세요. 그럼 질지 않게 고슬고슬한 솥밥을 만드실 수 있어요.
솥의 뚜껑을 닫아 주는데 공기가 빠져나올 수 있는 구멍을 열어 두시는 것이 좋아요.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죠. 이 솥은 그런 기능이 있어서 구멍을 연 상태에서 센불에서 밥을 지었습니다. 충분히 부글부글 끓으면서 물기가 사라졌습니다. 이때 불을 약불로 옮겨서는 은근하게 밥을 지어 줍니다. 역시 뚜껑을 닫아 주세요. 이제는 구멍을 막아 주시고요. 그렇게 10분동안 약불에서 은근하게 밥을 지어 줍니다. 그리고 10분이 지난 후에는 불을 꺼주시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10분동안 뜸을 들여 줍니다. 그럼 고슬고슬하고 실패없는 맛있는 솥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당!!!
냉장고를부탁해 정호영셰프의 김치해물솥밥 완성입니다. 양념장과 함께 비벼서 드시면 꿀맛의 밥맛이 되겠지요. 이건 그냥 비벼서만 드셔도 다른 찬이 필요가 없는 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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