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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월 말중...
오늘의 요리
<백합 그라탕>
고독한 미식가3시즌에
이탈리아 레스토랑
보라쵸
대표메뉴 중
지난 폿팅에서는
<머쉬룸 갈릭 스프>를
소개 해 드렸고
오늘은
굴그라탕,보라쵸스프를
믹스한
<백합그라탕>
만드는 법을 소개 해 드려요.
굴이 제철이 아니다 보니
굴 대신 제철 백합을
사용해서
그라탕을 만들었어요.
주인공 고로상이
<머쉬룸 갈릭 스프>를 먹고 난뒤...
굴그라탕을 주문하고
&
빵을 추가 주문 했어요.
스푼 잠수함을 보내
굴을 건진다는
표현을 했던....고로상
그래서...
굴그라탕과 보라쵸스프를
합쳐서 만들어 본
<백합 그라탕>
굴 대신 백합
소스에는
카레를 살짝쿵만
더해서
해산물의 비릿한 맛을
잡아 주었어요.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
<밀가루 루>를
만들고
치킨육수,생크림을
첨가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쏙 빼고
크림스프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2,3인분
(45분 소요)
<크림스프>는 브랜드 상관 없이
80g 1봉지
<카레여왕>
치즈&코코넛/부드러운맛
스노우 카레1t
[코코넛크림 파우더] 1봉지
[치즈퐁드보]는 넣지 않아요.
<추가재료>
백합 1팩 15개~
다시마 한장
버터1t
양파 반개,마늘2톨
사골육수 3컵
(치킨육수)
우유 1컵~
모짜렐라 치즈 100g
체다치즈 1장
파슬리
(파슬리가루)
흰후추
<만들기 과정>
하루전날...
소금물에 백합을 넣고
냉장고에서 해감을 시켜요.
(8시간)
1. 다시마 한장을 찬물에 10분 우려요.
(물은 반냄비)
2.다시마물을 끓여요.
3.물이 팔팔 끓으면...
다시마 건져내고
해감한 백합을 넣어서 익혀요.
입을 벌리면
백합 6개만 남겨 두고
나머지는 건져 내어요.
6개는 20초 더 익혀요.
4.양파는 작게 썰어 주고
마늘은 입자가 있게 다져 주어요.
썬 양파는 찬물에
10분 담궈 두어요.
(아린맛 제거 단맛up)
5.달궈진 팬에 버터 1t를 두르고
약불에서
양파,마늘을 볶아 주어요.
6.살짝 갈색톤이 날때까지
볶아 주어요.
7.사골육수(닭육수)에
우유 반컵을 넣고
크림스프를 넣고 풀어 주어요.
8.소복하게가 아닌 정량 카레1t
크림코코넛 파우더 1봉지를
넣어서 잘 풀어 주어요.
저는...
9. 볶아 놓은 양파,마늘,
&
8번 재료를 몽땅 넣고
블랜더로 아주 곱게
갈아 주었어요.
(야채가 씹히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10.소스팬에 블랜더로 간 크림소스물을
붓고 끓여 주어요.
약불에서
거품기로 잘 저어 주셔요.
우유 반컵~으로 농도를
맞추셔요.
보글보글 방울이
올라오면 불을 꺼요.
11. 1인분 오븐용기에
1차로 건져 낸 백합을 5~6개 넣어요.
윗면 껍데기는 제거 해요.
(먹기 편하게 살만 넣으셔도 되어요.)
12.크림소스물을 부어요.
13.치즈를 2가지 준비해요.
14.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려 주어요.
그 위에 체다 치즈를 올려요.
체다치를 그냥 올리지 말고
뚝뚝 끊어서 군데군데 넣어 주셔요.
(나중에 자국이 남아요.)
15.파슬리를 곱게 다져서
올려 주어요. 1t
(전...파슬리가루로 대체)
16.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0분간 두어요.
17. 치즈가 잘 녹고
카라멜색이 군데군데 날때까지...
기호에 따라..후추 톡톡
18. 스푼으로 백합을 찾아요.
19.크림소스가 한 가득 묻어나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백합 살을 발라 먹어요.
정말...맛나요.
20.바게트빵에도 크림소스를
올려서 먹어요.
아무래도..
대표사진이 맘에 안드네요.
< 백합 그라탕>이란걸
확실히 보여 주기 위해...
21.20초 더 삶은 백합을
올렸어요.
이제야...
뭔가 뽀다구가 나네요.
우아한
백합그라탕의 자태
제가 ..
백합그라탕을 2/3가량
먹어 버렸어요.
다음날 주말아침에...
울신랑에게는 1/3양의
<백합그라탕>을 주었어요.
♣
그라나 치즈를 뿌린
백합그라탕
베이컨2조각,달걀후라이
바게트2조각
수제 요거트
끝내...
울재원군에게는
맛도 못 보여주었네요.
ㅠㅠ
<고독한 미식가>를 보고
만들어 본 메뉴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맛이 좋았던 메뉴입니다.
<주의>
카레를 많이 넣지 마시고
tea 스푼으로
정량 1t만 넣으셔요.
(맛의 발란스)
바게빵은 두툼하게 썰고
먹기 직전에
오븐에서 3~4분 구우셔요.
등록일 : 2017-06-01 수정일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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