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이제 곧 장마가 오려나 봅니다.

장마가 정말 싫지만 그래도 미세먼지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왕 오는 비

시원하게 먼지 싹 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은 역시 뜨끈한 무언가가 땡기는 법.

라면도 좋고 부침개도 좋지만 뜨끈하고 푸짐한

닭볶음탕은 어떤가요? ㅎㅎㅎ 닭 요리는 뼈와

살이 자동으로 분리될 정도로 부드러워야 간지가

나기 때문에 찜닭처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하나 투척합니다. ㅎㅎ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찜닭처럼 부드럽게 

닭 1마리, 감자 3개, 양파 1개, 대파 반줄기,

마늘 5개, 청양 고추 3개, 깻잎 5장,

말린 표고버섯 1줌, 말린 새송이버섯 1줌

양념장 재료

간장 종이컵 반 컵, 다진 마늘 1 큰 술, 후추 약간

고춧가루 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바로 버섯 고르는 일! ㅋㅋㅋ 선택 장애가 있는

저에겐 이것도 일입니다. ㅎㅎㅎ

말린 표고만 넣으려다가 피부 생각해서

말린 새송이도 함께 불렸습니다. ㅎㅎㅎ

미지근한 물에 10분간 담가 불려주세요.

닭볶음탕을 삼계탕 못지않은 영양식으로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ㅎㅎ

이 버섯들만 있으면 말이죠. ㅎㅎ 말린 표고와

새송이로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일타 상피의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말린 버섯 불린 물은 버리지 않습니다. 닭볶음탕에

감칠맛과 영양분을 더해줄 황금육수니까요. ㅎㅎ

오늘은 야채들이 좀 많습니다. ㅎㅎㅎ

당근도 넣고 싶었는데 냉장고에서 쪼그라들어

반건조 되어 있더라고요... 아쉽지만 불참했네요.

고추는 어슷 썰고 마늘은 손바닥으로 내리쳐서

으깨주고, 감자와 양파는 투박하게 썰고, 깻잎은

대충 찢고, 대파도 대충 토막 내고, 버섯은 불린

그대로 준비하면 야채 준비 끝! ㅎㅎㅎ

앙념장 비율은 위에 양념장 재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매우

간단하게 양념장 만들기도 클리어!

마지막으로 손질할 녀석은 바로 닭볶음탕의

주인공 닭! ㅋㅋㅋ 닭은 끓는 물에 바질 가루나

월계수 잎이나 뭐 기타 등등 허브를 넣고 1분에서

2분 정도 끓인 뒤, 찬물로 뽀득뽀득 씻어 줍니다.

잡내와 기름을 빼는 과정이니 귀찮아도 꼭 합니다!

찬물 샤워 마치니까 참 뽀얗죠? ㅎㅎㅎ

아무래도 닭의 잡내 제거하는 과정이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ㅎㅎ

냄새나는 닭볶음탕은 맛이 없잖아유~ ㅎㅎ

자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볶다가 끓이는 과정만 남았네요. ㅎㅎㅎ

먼저 기름을 두른 팬에 감자를 넣고 볶다가

(당근이 있으면 당근도 함께 넣으세요~)

버섯과 마늘도 넣고 볶다가 고추 넣고 볶다가

깨끗하게 손질한 닭을 넣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 뒤, 살짝 볶아줍니다.

간만에 등장한 소금단지 천일염! ㅎㅎ

소금단지 최실장님이 결혼한다고 선물도

보내주셨네요. 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

받은 선물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 ㅎㅎ

소금간까지 마쳤으면 양념장을 붓고

양념이 닭과 야채에 골고루 배이도록

뒤적이면서 살짝 더 볶아주세요. ㅎㅎ

슬슬 닭볶음탕의 자태가 나오려 합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넣을 것은 바로 황금육수!

잊지 않고 계셨죠? ㅎㅎㅎ 말린 표고와 새송이를

불렸던 버섯육수에요. 닭볶음탕에 감칠맛을 불어

넣어줄 영양만점 육수랍니다. ㅎㅎㅎ 

볶은 재료에 황금육수를 종이컵 2~3컵 정도

붓고 뚜껑을 덮은 뒤, 중불에서 약 30분 정도

팔팔 끓여 주세요. ㅎㅎ시간은 참고만 하시고

수시로 감시하면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여 익혀주면 됩니다. ㅎㅎㅎ

이 과정에서 재료들의 맛과 향이 융합되고

닭의 뼈와 살이 분리되면서 찜닭처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닭볶음탕이 탄생하게 되는 거죠.

사진 한 장이 누락됐는데, 국물이 완전히

자작해지기 전에 (불을 끄기 약 2분 전)

투박하게 썬 양파와 대충 찢은 깻잎을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조리를 마무리해주세요. ㅎㅎ

자 드디어 찜닭처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안성! ㅎㅎ

저는 다리와 날개 성애자이기 때문에

사진도 다리부터 찍습니다. ㅎㅎㅎ

쫄깃한 표고와 새송이가 식감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물론 비루한 제 몸뚱이에 갖은

영양분도 공급해주기 때문에 빠질 수 없죠.

닭다리의 부드러움은 성공적입니다.

입에 넣자마자 뼈와 살이 분리되면서

살은 입에 고스란히 남고 뼈는 밖으로

쏘옥 하고 빠진답니다. ㅎㅎ 닭다리

하나 집어먹으면 쩍벌춤 바로 나오죠.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에도 빠질 수 없는

말린 표고와 새송이! 비가 오는 오늘도

역시 불리세요! 차퍼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