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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ws재원맘
녹두빈대떡...비 오는날 전이 땡기는 이유?
밤새 비가 많이 내렸네요...비 오는 날 전이 땡기는 이유 아시나 모르겠어요. 방송에서
어떤 게스트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비가 내리는 소리 <추적추적>이랑 전 부치는 소리 <지글지글>이 비슷해서...시각의 연상이 아닌 청각의 연상을 일으켜서 전이 더 땡긴다구요. 의학적으로는 해의 일조량과 상관 관계가 있어서 신체리듬이 깨어지고 말초신경이 자극을 받아 식욕이 더 땡겨서 기름진 음식 OR 국물요리가 더 땡긴다고 하구요.
어쨌거나...이유가 그 무엇이든...간녹두를 사다가 간편하게 녹두빈대떡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마트,백화점에 가면 간 녹두를 1팩씩 팔아요. 당근,부추,양파가 이미 들어가 있고 후추도 많이 들어가 있네요. 후추는 추가로 넣지 마셔요. 간 돼지고기는 미리 밑간을 해요. 맛간장 1t,참기름1t,(후추)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숙주는 살짝 데쳐서 물기를 꽉 짜 주고 쏭쏭 썰어줍니다.
혼합녹두에 돼지고기,숙주,달걀노른자1개를 섞어서 풀어 주어요. 아마도 묽을 꺼에요. 찹쌀가루(바삭한 식감)를 넣어서
반죽농도를 맞추셔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약불에서 한국자씩 반죽을 올려요.
빈대떡은 살짝 도톰하니 올라와야 더 맛나게 보입니다. 울집아들이 바싹한 걸 좋아해서 저는 무조건 납작하게 구웠어요.
앞,뒤로 잘 구워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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