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는 약 20마리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다음 달구어진 팬에서 기름없이 살짝 볶았다가 물을 붓고 다시마를 한 장(10cm 크기) 넣어서 약 10분여 정도를 끓여줍니다.
10분 정도 끓인 육수에서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불을 내린 다음 가스오부시를 약 5큰술 정도 넣고 맛을 우려냅니다. 국물 맛이 잘 우려나면 체에 밭쳐 찌꺼기들을 가라앉힙니다. 따라낸 육수에 간장 2큰술과 조미술 2큰술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국물 맛을 보고 싱겁다고 생각되면 소금 약간 더 보충하여 입맛에 맞도록 간을 맞춥니다.
애호박과 당근은 곱게 채 썰어서 애호박은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한 다음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살캉하게 볶아줍니다. 당근도 가늘게 채 썰어 소금을 넣은 후에 살짝 볶아줍니다. 소고기는 살코기로 가늘게 채 썰어 간장 조금, 설탕 약간 참기름 조금, 후추, 다진 마늘을 약간씩 가미한 후 조물락 거리면서 무친 다음 약 10여분 정도 재웠다가 기름을 두른 팬에 보슬하게 볶아서 식혀 줍니다. 달걀 하나를 풀어서 소금 약간 가미한 다음 지단을 만들어 가늘게 채 썰어 준비를 합니다.
물이 넉넉히 담기는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면을 넣은 다음 삶아 줍니다. 물이 넘치려 할때에 찬물을 조금 붓고 계속 끓여줍니다. 몇 번 반복을 하게 되면 소면이 쫄깃하게 그리고 더 부드럽게 익혀집니다. 익혀진 소면은 채에 건져서 재빨리 찬물에 씻어 줍니다. 그릇에 담고 팔팔 끓고 있는 육수로 소면을 다시 뎁혀 줍니다. 두번 반복하게 되면 소면이 뜨거운 국수로 변하게 되지요.
뎁혀진 국수위로 볶은 소고기와 당근을 올린 다음 그 위로 볶은 애호박을 올립니다. 애호박 위로 지단을 올리고 구운 김을 올리면 고명이 예쁘게 장식이 됩니다. 끓고 있는 육수를 부으면 맛있는 국수장국이 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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