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이유식은 엄마의 느긋한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하루에 한 번 숟가락으로 떠 먹인다' 는 원칙을 지킨다면 초기 이유식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거예요.
이렇게 먹여보세요.
1. 첫 이유식은 담백하고 알레르기가 적은 쌀미음부터 시작하세요. 아이가 맛에 익숙해지면 채소와 과일을 섞어주세요. 미음의 농도는 모유나 분유와 비슷하게 숟가락을 기울이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의 비율(쌀:물 = 1:10)로 시작해 조금씩 진하기를 되직하게 더해가는 것이 좋아요.
2. 아이가 쌀미음 맛에 익숙해지면, 비타민B군,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채소와 과일을 섞어주세요. 단맛이 강한 과일보다는 감자, 고구마, 당근, 단호박과 같은 채소를 먼저 넣어주고, 수박,멜론,사과,배와 같은 과일의 즙과 함께 섞어주면 좋아요.
3. 이유식은 한 숟갈씩 서서히 양을 늘려주세요. 한 번에 먹이는 양은 티스푼 한 숟가락부터 시작해 천천히 늘려가세요. 처음에는 티스푼 앞부분에만 올려 조금씩 먹여보고, 아이가 잘 먹으면 반 숟가락 정도 먹이고, 그 후로도 잘 먹는다면, 조금씩 양을 늘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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