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 소개하는 음식중개사입니다.

오늘은 지금 익혀두면 여름 내내 써먹을 수 있는 '열무 얼갈이 물김치'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국물 떠 먹기도 좋고, 소면만 삶아서 김치말이 국수 해먹기도 딱이랍니다.

[ 재료 / 6인분 ]

얼갈이 1kg, 열무 1kg, 홍고추 5개, 양파 1/2개, 굵은 소금 3큰술, 마늘 7개, 사과 1/2개, 배 1/2개, 생강 5g, 새우젓 1/2큰술, 멸치액젓 2큰술, 흰 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얼갈이 끝에 시들시들 한 부분과 뿌리 꽁지는 잘라서 버려줍니다.

끝 부분은 들어가면 풋내가 나기 쉬워요.

얼갈이는 5cm 내외로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열무 끝 부분에 달린 무는 물김치를 충분히 익혀서 먹을거라면 그대로 넣어주세요.

저희 가족은 익은 물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라내었습니다.

열무에 있는 무가 들어가면 생으로 먹기에는 너무 매워요.

열무도 한 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는 흐르는 물에 4~5차례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열무와 얼갈이에 굵은 소금 3큰술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그리고 섞어서 골고루 소금간이 들도록 해줍니다.

물 1L에 소금 3큰술을 넣어 살짝 녹여 소금물을 만들어 줍니다.

찬물이라 완벽하게 녹진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열무와 얼갈이에 소금물을 붓고 15분간 실온에 놔둡니다.

15후 위 아래로 뒤집어 골고루 간이 들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추가로 15분간 실온에 놔둘게요.

그 사이 김치 양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믹서기에 홍고추 4개, 배와 사과, 양파 각각 1/2개씩, 생강 5g, 마늘 7개, 흰 쌀밥 1큰술, 새우젓 1/2큰술, 멸치액젓 2큰술, 뮬 1컵(200ml)를 넣어 갈아줍니다.

양념장에 매실액 1큰술을 넣어 양념을 완성할게요.

그 사이 소금간이 완벽하게 된 얼갈이와 열무는 맑은 물로 한 번 헹궈줍니다.

얼갈이와 열무에 갈아놓은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버무려진 김치에 생수 5컵에 소금 1작은술만 추가로 넣어 간을 맞춥니다.

혹시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해 주세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열무 얼갈이 물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자세한 레시피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