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마늘에 대파도 숨풍숨풍 썰어서 넣어 주고 거기에 마라소스도 넣어 줍니다. 날이 더워서 쉽고 간편하게 하자구요.
꽈리고추도 준비해 놓습니다.
넙적당면을 물에 불려 놓아 줍니다. 나중에 불린 넙적당면을 한번 삶아 줍니다. 당면이 굵고 넙적해서 우리네 당면에 비해서 쉽게 불려지지도 않고 데치는데에도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닭똥집은 물에 넣고 소주를 넣고는 삶아 줍니다. 그래야 저렇게 핏물도 제거되고 잡내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삶아낸 닭똥집은 2등분해서 잘라 주고 위의 재료 위에 넣어서 볶아 줍니다. 한방에 가스불 한번 키고 끝으로 만들기 위함이지요.
닭똥집을 삶아 주었기 때문에 양념만 입혀 주면 됩니다. 볶아 줍니다. 파기름도 함께 나오도록요. 파기름을 먼저 낸 후에 똥집과 통마늘을 넣고 볶다가는 마라소스를 넣어 주고 같이 볶아 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렇게 하나....이렇게 하나...... 도긴개긴인 듯 싶었습니다. 물론 차이는 이겠지요. 분명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더위에는 아닌 듯 싶습니다.
불향과 마라소스의 향이 재료에 입혀졌다면 이제 꽈리고추를 넣어 줍니다. 꽈리고추를 그냥 통째로 넣을 수도 있지만 너무 커서 2등분 해 주었습니다. 같이 볶아 줍니다. 한가지, 이렇게 만들고서 바로 먹으면 아마도...쩜쩜쩜 양념맛이 잘 입혀지지 않아서 따로 놀 수도 있습니다.
물에 불려 놓았던 넙적당면을 삶아 준 후에 볶아낸 닭똥집꽈리고추마라볶음에 투하합니다.
넙적당면과 함께 꽈리고추, 닭똥집, 그리고 통마늘을 마라소스에 볶아낸 닭똥집꽈리고추통마늘 마라소스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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