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급격한 온도 변화나 공기 중 곰팡이균 증가로 인해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고생하는 분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기관지염이 생기게 되면 천식이 생긴 것처럼 기침하거나 심해지면 폐렴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기관지 관리에 제격인 음식이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7월이 제철인 도라지입니다. 도라지는 예전부터 감기, 기침, 가래 등을 줄여주고 목 상태를 보호해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 관리를 위해서 자주 먹게 되는 용각산의 주성분도 도라지 가루입니다.
도라지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이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과 이눌린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포닌은 인삼에도 함유된 성분으로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는 주로 무침이나 나물로 먹는데요. 배와 궁합이 잘 맞아 배와 도라지를 달여서 먹거나 차를 끓여 마시기도 합니다. 도라지와 돼지고기, 굴을 함께 먹으면 사포닌 성분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도라지 손질법
깐도라지 보관법
도라지와 오징어채의 환상궁합
송송이야 쉐프의 레시피 보러가기: @6901246
도라지를 어떻게 먹을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도라지무침일 텐데요. 도라지무침은 오이도 들어가지만, 진미채나 오징어채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송송이야 쉐프와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도라지무침을 소개합니다.
목에 좋은 재료를 담아서
댕댕레시피 쉐프의 레시피 보러가기: @6901246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아서 많이 드시는데요. 항상 무침이나 나물로만 먹기는 버겁죠. 댕댕레시피 쉐프님은 목에 좋은 도라지와 생강을 활용해 청을 만들어 보관해 드신다고 해요. 차 한 잔이 생각날 때 따뜻한 물에 도라지생강청 하나면 딱일 것 같아요!
특별한 날의 도라지
초록이의맛있는이야기 쉐프의 레시피 보러가기: @6898828
정과를 아시나요? 정과는 과일이나 뿌리 식물을 설탕에 졸여 만드는 한국 고유의 음식인데요. 예전처럼 단맛을 쉽게 맛볼 수 없을 때는 귀한 음식으로 분류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정과를 만들어서 특별한 날에 선물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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