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습한 날씨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인한 장염, 식중독입니다. 실온에 음식을 보관하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장염,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늘어나는데요.

더운 날씨로 땀을 흘리고 장염, 식중독으로 배탈이 나게 되면 탈수 증상이 오기 쉽습니다. 장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모든 음식물을 익혀서 섭취하고 조리한 식품은 냉장 보관 후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시 교차 오염이 되지 않게 구분해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해당 콘텐츠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오·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매실 레시피 모음 보러가기

매실이 배탈이나 소화기에 특효인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겁니다. 옛 선조들도 배앓이를 하거나 소화불량이 왔을 때 매실을 먹곤 했습니다. 매실은 음식물의 독, 핏속의 속, 물의 독을 빼준다고 할 정도로 해독 효과가 뛰어난데요.

매실에 있는 피크린산이 몸속에 있는 독성물질을 분해해줍니다. 피크린산 덕에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병들을 예방, 치료하는 데 매실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생강 레시피 모음 보러가기

횟집에 가면 회와 함께 초생강을 주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에도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데요. 생강 속 진저롤, 쇼가올 등의 성분이 회, 굴 등에 들어 있는 비브리오균의 감염을 예방해주기 때문입니다.

생강 속 진저롤, 쇼가올 등의 성분은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인데요. 생강의 매운맛이 바로 진저롤 성분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생강에는 영양 흡수, 소화 기능 향상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깻잎 레시피 모음 보러가기

깻잎에는 생강과 같은 정유 성분이 있습니다. 정유 성분에는 페릴키톤, 페릴라 알데하이드로 이뤄져 있는데요.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생강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항암 효과가 있는 파이톨 성분도 항균 작용을 합니다.

여름철 회를 먹게 되면 생강이나 깻잎을 함께 먹는 것이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장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팥 레시피 모음 보러가기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난 음식입니다. 신장, 심장, 각기병에 의한 부기를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팥 안에 사포닌과 식이섬유가 탁월한 이뇨작용으로 식중독, 장염 관련 바이러스를 빠르게 배출하게 해줍니다. 구토 증상이 심할 경우 팥물을 먹으면 완화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녹차는 설사나 복통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완화해주고 바이러스를 없애줍니다. 녹차 속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살균 효과가 있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살균 효과 외에도 비만 예방 효과, 2형 당뇨병 예방, 고혈압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차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