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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빠지면 섭섭한 수정과
조상들은 수정과를 정월초하루 설 명절음식으로 반드시 만들었고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평소 신세진 어른이나 윗분들에게 인사다녀며 새배를 했어요~
찬바람 맞은 손님에게 감기들지말라고 수정과를 내었답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깊은 뜻이 담긴음식
수정과랍니다.
감기예방에도 좋은
시원하고 달지도않고 개운한 수정과를 만들어봐요`
수정과
명절에 빠지면 섭섭한 수정과
살얼음동동 수정과
곶감과 잣과 생강,계피의 조화~ 수정과
만들기
통계피 50g, 생강 100g, 흑설탕1/2컵 ,황설탕1컵, 물 12컵, 곶감5 개
통계피
성질이 따뜻해서 겨울음료에 좋다
통계피는 한겹씩 벗겨서 안쪽을 솔로 박박 닦아줘요~
생강도 흙이있는 국산 생강을 사서
껍질 벗기고 얇게 져머서 물에 담궈 전분기를 빼요~
물이 뿌해지지않게요~
냄비에 물,생강, 통계피를 넣고 뚜껑닫고 끓여요~
이때~ 생강따로 계피따로 끓여서 섞기도 해요~
전 그냥 끓여도 맑답니다.
불을 줄여서 1시간 쯤 끓여요~
생강이랑 계피향이 충분히 우러나게~
충분히 끓으면 색이 맑게 나요~
생강,계피를 건져내고 설탕을 넣어요~
흙설탕만 넣으면 색이 진하구요~
황설탕,흑설탕 섞어넣어요~
전 유기농 흙설탕,황설탕을 넣었어요~
곶감
곶감 표면의 흰가루는 호도당,과당 성분으로
기침,딸국질,숙취,각혈,하혈등에 좋다지요~
곶감을 담구어서 베란다에 내놔요~
날이 너무나 추우니 냉장고에 넣을 필요도 없어요~ㅎㅎ
곶감상태에 따라~ 하루밤 지나서 따로 보관했다가
먹을 때 담아서 내기도 해요~
수정과에 맛난 국물을 내주는 곶감
곶감이 안들어가면 진짜 수정과가 아니지요~
그건 ~ 생강차지요~
몇시간만에 차갑게 식은 수정과
급한 마음에 황잣 몇알 띄워서 들이켜봅니다.
캬~ 살짝 매콤함이 목젓을 싸하게 하네요~
☆수정과에 잣을 띄우는이유☆
곶감에 들어있는 탄닌과 철분의 결합으로 탄닌산철이 되는 것을 막아
빈혈과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수정과안의 곶감도 하나 담아보고~
잣은 고깔을 떼어주어야 깔끔하답니다.
곶감말이도 곁들여봅니다.
설명절에 손님상에 내면 너무나 좋은 수정과
생강향~ 계피향이 너무나 좋아요~
어렸을 적엔 계피향 나는 사탕도 매워했는데~
이제는 요런 알싸한 맛이 입맛에 더 잘 맞네요~
황잣을 띄우니~ 이보다 더 고소할 수는 없다네요~
정말로 잣이 좋아야해요~
수정과 한그릇 정도씩 국물을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얼려요~
간이 있는 거라 아주 꽝꽝 얼지는 않아요~
냉동실에서 꺼내서 살살 긁어줘요~
살얼음동동 수정과
얼음의 양은 원하는 만큼
얼음좋아하는 딸내미는 수정과 얼음 더 많이~
참지못하고 사진찍다말고 한모금
아~ 시원해~ 입안이 깔끔
이게 최선입니까? 녜~ 정말로 최선입니다.~ㅎㅎ
어떻게 드셔도 맛난 수정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인스턴트 음료말고~
엄마의 정성으로 직접만든~수정과 만들어보세요~^^
만들기 쉬운 수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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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2-02 수정일 :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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