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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하나밖에 없는 딸내미~
다큰 딸내미~
딸내미랑 쇼핑을 가면~
딸내미의 취향이 얼마나 유아적인지~
이제 28살씩이나 먹었으니~
엄마는 어른스러운 걸 원하는데~
여전히 얼라같네요~ㅎㅎ
그런 딸내미가
엄마 닮아서 ~ 손맛이 좀 있어요~ㅎㅎ
자~ 1000원 내놨어요~ㅋㅋ
할머니들 손주 자랑할려면 돈 내놓고 해야 한다나요~ 뭐라나요~
딸내미 자랑도 내놔야죠~ㅎㅎ
정말요~딸내미가 싼 김밥 보세요~
딸내미가 만든 김밥
돈까스김밥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김밥
글쎄~ 저는 컴퓨터하느라 방에 있었는데~
부엌에서 돈까스 튀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가 부다 했는데~
나오라고 해서 나가보니~
아니 김밥을 싸고 있었네요~
김밥쌀 ~ 재료가 뭐 없었는데~
무엇넣고 쌓나 했더니~
돈까스,단무지, 상추
우리 딸내미~있는 재료로 뚝딱하는 거~
지 엄마 닮아서 아주 잘해요~ㅎㅎ
만들기
돈까스를 노릇하니 튀겨요~
김밥에 들어가게 길쭉히 잘라요~
겉의 빵가루 떨어진것도 다 모아서 기름 빼서 놔뒀네요~
오~ 김발을 비닐에 넣었어요~
전에는 랩으로 싸더니~ 점점 더 머리를 쓰네요~
밥에 소금,통깨,참기름 넣고 버무려~
김위에 펼친다
밥위에 상추를 깔고~
단무지 2줄~
돈까스를 넣고~
다시 상추를 덮는다
옆으로 상추잎이 삐죽이 나오게...
한번에 싹 말아요~
가녀린 손 보이시죠?손가락 모델 할 정도로 이쁘답니다. ㅎㅎ
오~ 밥알을 끝에 묻히네요~
요런 꼼수? 좋은 방법이예요~
싹~싹 말아요~
요~ 김밥을 저보다 딸내미가 더 잘 만답니다.
김밥 옆구리 안터지게...
써는 것도~ 너무 이쁘게 잘썰어요~
가장자리 ~ 김밥꼬다리~
상추가 삐죽이 나와서 이쁘지요?
요건~ 세워서 담고...
길이로도 담고~
돈까스 소스를 뿌려야 한다고 찾는데~
어쪄~
하두~ 돈까스 안해먹어서 유효기간이 지났네요~
급히~ 참치샐러드를 만들어 얹네요~
머리 ~ 팍팍 돌아가네요~ㅎㅎ
덕분에~ 더 럭셔리해진 김밥
딸내미 덕분에 럭셔리한 김밥 먹었답니다.
통깨~ 어디갔니?
이웃님들도 하나 ~ 드세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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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7-29 수정일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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