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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언젠가 순두부 한번 사다 해먹자 했던게 계속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네요.
마침~마트 들렀다가 초당순두부가 보이길래~얼릉 집어넣고서 해물장도 봤는데요~
이렇게 가지가지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였더니
김치 반찬 하나에 해물순두부찌개 하나만 올라있어도 찬이 가득찬 느낌이들었어요.^^
초당순두부..많이들 알고 계시죠?
팩에 빵빵하게 들어있는 일반 순두부랑 달리 국물이 한가득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 순두부들이 들어있어요.
원래 국물자체가 짜기 때문에 따로 간을 안봐도 될 정도인데요~
여기다가 참기름이나 들기름 둘러서 숟가락으로 그냥 떠드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야~비위가 약하다보니 그래 먹지는 못하겠고~
해물이랑 야채 준비해서 해물순두부찌개 끓여봤습니다.
초당순두부로 해물순두부찌개 끓이기
재료
초당순두부 1Kg, 바지락 180g, 호박,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양파,건새우,오징어,청양고추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전 집에 말린 붉은 고추가 있어 건새우랑 함께 넣어서 다시를 약간 뺐어요.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해물과 야채를 미리 손질했어요..
요즘 봉지바지락은 해감이 되어 나온다고 하긴 하던데..
그래도 소금물에 해감을 한번 더 했습니다.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초당순두부입니다.
일반 순두부처럼 매끈함은 없지만 콩 특유의 맛이 그대로 잘 담겨져있는것같습니다.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미리 빼둔 다시에 초당순두부를 넣고, 준비된 해물을 먼저 넣어서 끓입니다.
신랑이 국물을 다 부으라고 해서 다 넣었더니..
음..짠듯하더라구요..진해서인지~짜서인지...ㅎㅎㅎ
그래도 다행히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인지 간이 얼추 맞추어진것같아요.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바글바글 끓을때 야채를 넣고
간장약간,마늘,고추가루,고추기름약간~으로 버무린 양념을 약간만 넣어줍니다..
초당순두부 국물의 짠맛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짜서 안되겠더라구요.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야채가 익도록 한번더 바글바글 끓여낸 후 떠 드심 되어요..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국물이 좀 멀게 보여서 싫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랑 신랑은 맛있게 잘 먹었네요..^^
남은 야채들을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기가 좀 그래서 후딱 볶음으로 모두 소진해버렸습니다.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기름을 둘러 버섯과 청양고추를 살짝 볶다가 진간장/국간장을 1:1 비율로 넣고 간을 봐줍니다.
다진 마늘 살짝만 넣으시구요~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배이면 훨씬 더 맛이 좋더라구요.
들기름 둘러서 호박과 양파도 볶았어요.
새우젓이 똑~~떨어져서 소금으로 간을 봤습니다.
<초당순두부/해물순두부찌개/버섯볶음/호박볶음>
예전에 그렇게 야채가 싫더니~
요즘은 호박,버섯,가지,양파 등등...
찾아다니면서 먹게 되어요..
나이가 들면 식습관도 변화가 오나보네요..^^
오늘~혹시나 순두부 생각나시면 초당순부두..한번 드셔보심 어떨까요?
등록일 : 2010-06-17 수정일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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