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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 입니다
한달쯤 지나면 고구마를 캔다네요
9월 20일쯤
고구마순이 너무 좋아요
남편이랑 같이 휴가내내 텃밭일을 많이했답니다
고구마순김치를 두번 했어요
처음 한번은 동생도 주고 휴가내내 먹을려고
다음은 우리집에 가져올려고 ㅎ
처음엔 고구마줄기를 붉은색도 땃는데 질기더군요
그래서 이것도 경험이라고 초록색의 고구마순만 땄어요
초록색이 연하고 좋네요
껍질도 잘벗겨지고 ㅎ
TV보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남편이랑 깠어요~~
처음했던거 붉은 고구마줄기도 보이죠~~좀 질겨요 ㅎ
한번 물에 ㅆㅣㅆ어서 굵은 소금으로 간을해둡니다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면 오래 보관이 안되겠죠
그건 식성대로
줄기의 껍질을 벗기기가 힘이드는데 ......그래도 참고 잘 벗겨줘야 먹을때 연하고 좋아요
절일때 소금을 너무 많이넣으면 짜서
한줌정도만 넣었어요 열무절이는거랑 같다고 보면됩니다
10분쯤 후에 뒤적여주고
다시 10~20분쯤 후에 한번씻어서 물기 완전 제거하고
부추
원래 종자가 날씬한 부추인가봐요
날씬 날씬 가느다란 부추
요즘 김치담글때 고추가루만 사용하면 좀 텁텁하죠
고추가루는 묵은티를 확~~내더군요
그래서 홍고추를 갈아서
믹서에 마늘,생강,홍고추를 갈았어요
잘안갈아지면 멸치액젓을 넣어가면서
찹쌀풀을 넣어야 걸죽~~하니 맛도 좋고 생강은 동전만한만큼 넣고 마늘은 좀 넉넉하게 3큰술정도
새우젓1큰술,액젓은 반컵 정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동생이 달달하게 먹고싶다해서 올리고당을 넣었답니다 식성대로
찹쌀풀은 미리쑤어서 냉동시켜두었던거 ㅎ
녹으니깐 괜찮네요 ㅎ
너무 빨갛게 하면 좀 시원한 맛이 덜해서~~~
고구마순 껍질을 깔때 손톱밑이 시커멓게 변한다고 비닐장갑을 다 써버려서 ㅋㅋ
맨손으로 이러고있네요
손이 얼얼하고 따까워서
손빨래를 했더니 잠잠해졌답니다 ㅋㅋㅋ
처음 버무리면서 생것이 저는 더 좋은데
익어야만 좋아하는 울남편 ㅋㅋㅋ
익기전에 아마도 제가 다 먹어버릴듯 ㅋㅋ
처음 한것은 동생 싸주고
다음한것은 집에가져왔어요 너무 쉽고 간단하게 여름김치 를 만들었어요
고구마순은 까기는 힘들지만 아삭아삭~~~맛은 좋네요 ㅎ
살짝 데쳐서 기름에 볶아도 색다른 맛이랍니다 ㅎ
등록일 : 2009-09-24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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