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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펭귄
저당 과일 초코 한천가루 푸딩
젤라틴은 콜라겐으로 만들어 칼로리가 높은 반면 한천가루는 우뭇가사리로 만들어 식이섬유 많아 칼로리가 낮습니다. 젤라틴으로 만든 젤리는 투명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며 한천가루로 만든 젤리는 불투명하고 양갱 같은 부스러지는 식감입니다. 탱글탱글한 젤리 식감을 원하시면 젤라틴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이번 레시피는 다이어트 디저트인 만큼 식감을 포기하고 한천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과일은 좋아하는 거로 아무거나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천혜향을 사용했습니다.
불에 올린 팬 혹은 냄비에 아몬드 브리즈, 코코아 가루, 스테비아, 한천가루를 넣고 데워주세요.
잘 저어주면서 뭉쳐있는 코코아 가루를 숟가락으로 잘 풀어주세요. 살짝 보글보글한 정도로 4~5분 가열해 주고 한 김 식혀주세요.
액체류를 식히는 동안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나중에 그릇에서 푸딩을 뺏을 때 모양을 생각해서 과일을 배치해 주세요. 저는 껍질을 까고 슬라이스한 뒤 그릇 벽면에 붙여주었습니다. 귀찮으시면 그냥 껍질만 까서 통으로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ㅎㅎ
한 김 식힌 액체류를 과일 담은 그릇에 부어주세요.
랩을 씌워 냉장실에서 3시간 이상 굳혀줍니다.
잘 굳혀진 푸딩 가장자리에 칼로 틈을 만들어주세요.
그릇을 위에 올립니다.
조심히 뒤집어주세요.
뒤집은 그릇을 제거하면 완성입니다!
코코아 가루를 빼고 스테비아 양을 줄이면 요리완성사진에 있는 기본맛도 만들 수 있긴 한데 기본맛은 아몬드브리즈 향이 강해서 천혜향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만감류 과일을 사용하신다면 초코맛 강추드립니다~! 저는 사진 이쁘게 찍으려고 납작한 접시에 세웠는데 깊은 접시에 담은채로 숟가락으로 퍼먹는게 먹기는 더 편합니다ㅋㅋ 초코 푸딩 부분이 정말 맛있어서 과일을 넣지 않고 그냥 초코 푸딩만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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