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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맘
수정과 만드는법 x 호두곶감말이 간단한 전통음료
이제 곧 설명절이 시작되네요. 그런데 올해는 가족모임도 하기 힘든 상황이라서 명절 기분이 안나더라고요. 대신 2배로 맛있는 명절음식 만들어서 먹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설날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설명절 혹은 겨울철에 끓여서 마시면 좋은 시원하고 달콤매콤시원한 수정과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계피와 대추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대추를 주름 사이사이를 솔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고 물로 헹구어요. 계피는 통으로 된거 사신 분은 방망이로 두들겨서 작게 쪼개준 후에 솔로 문질러서 물에 헹굽니다. 사실, 제가 산 계피는 잘 쪼개져 있고 상태도 깨끗해서 이렇게까지는 안씻어도 되지만 어차피 대추 씻을꺼라서 그냥 같이 솔로 문질러 줬어요. 채에 바쳐서 물기 빼주공~
생강은 숟가락으로 껍질 벗긴 후에 이렇게 작게 썰어주어요. 아참 혹시 말린생강이 있으면 그걸 쓰셔도 상관없어요.
냄비에 물 2리터, 대추, 계피, 생강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30분가량 더 졸여줍니다. 30분정도 가열하면 원래 2리터였던 수정과는 1리터로 줄어들꺼예요.
계피생강물이 다 졸았으면 설탕 1컵 넣고 약불에서 조금만 더 끓여요. 설탕이 다 녹으면 불을 끄면 됩니다.
건더기를 건져내고 면보 또는 차망에 수정과를 걸러줍니다. 이렇게 걸러주면 약간의 찌꺼기가 나와요. 수정과는 물병에 담아서 한김 식힌 후에 냉장고로 옮겨서 차갑게 드시면 맛있어요.
[호두곶감말이]곶감은 꼭지 떼어낸 후 세로로 칼집을 낸 후 벌려 평평하게 만들어요. 혹시 감씨앗이 있으면 제거합니다.
곶감 위에 호두를 올리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요.
랩으로 호두곶감말이를 만든 후에 냉장고에서 30분정도 뒀다가 다시 꺼내서 썰어주면 이렇게 예쁜 곶감말이가 되어요. 바로 썰명 모양이 흐트러지니까 이렇게 랩으로 싸준 후에 썰어주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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