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개해드릴 제품은 옥소 스파츌라 2종 세트와 계량스푼 세트인데요. 두가지 제품은 주방에 꼭 하나쯤 구비해두면 좋을 필수템!이 아닐까 생각하는 도구에요. 양념을 섞거나 볶을 때, 그리고 항상 일정한 맛을 내고 싶을 때 이 도구들이 있으면 만사 ok! 거든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먼저 스파츌라는 이렇게 사이즈가 다른 걸로 2개가 짝꿍이에요! 색상도 그린&화이트로 산뜻하쥬~
큰사이즈의 그린색상 스파츌라는 전체길이 30cm, 주걱부분은 9cm 길이로 재료를 섞거나 볶음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에요. 작은 사이즈의 화이트색상의 스파츌라는 전체 길이 23.5cm, 주걱부분 6cm로 적은 양의 소스, 양념 등을 섞을 때 좋을만한 사이즈 더라구요.
2개를 같이 놓고 보면 사이즈 차이가 보이시죠? 요리를 할 때 용도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도구들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2개가 세트로 구성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주걱 앞쪽과 손잡이 부분은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있는데요. 이런 스파츌라 제품들은 회사별로 약간씩 주걱의 탄력(?)이 다르더라구요. 옥소의 제품같은 경우는 전체가 아주 부드럽게 구부러지는 정도는 아니었고 적당히 힘이 있으면서 끝부분은 살짝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정도였어요. 손잡이 부분에는 OXO의 로고가 뙇! 박혀있으면서 실리콘 재질로 미끄럽지 않게 되어있더라구요. 조리도구 전문회사 제품 답게 요리하는 사람들이 편리하도록 만들었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이 옥소 스파츌라 제품은 손잡이와 주걱부분이 일체형은 아닌데요. 요리를 하면서 이음매 부분에 음식들이 낄 수 있는 부분은 분리가 가능해서 세척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더라구요. 주걱부분을 잡고 위로 빼주면 손잡이 부분과 분리가 가능! 그치만 요리중 주걱부분과 손잡이 부분이 분리가 되면 곤란하잖아요;;
'내가 주걱과 손잡이를 분리할거야'라고 마음먹고 빼야 분리가 될 정도로 합체가 되어있을 때는 아주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으니 사용시 분리 걱정은 노노!
작은 스파츌라로 소스를 섞어봤는데요. 주걱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작은 볼에서도 소스 섞기에 딱! 알맞더라구요. 유리볼에 묻은 소스도 깔끔하게 싹싹! 긁어주니 남기는 재료 없이 싹 긁기도 가능하구요.
큰 스파츌라는 사과조림을 만들때 사용해봤어요. 주걱부분은 섭씨 320도를 견딜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뜨거운 요리에도 사용이 가능! 특히 주걱부분이 힘없이 너무 유연하지 않고 힘을 받쳐줄 수 있는 강도여서 볶음이나 반죽을 섞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소개해드릴 제품은 계량스푼 4P 세트인데요. 요즘은 요리책이나 인터넷 레시피를 보면 정확한 용량이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특히 재료들의 비율이 중요한 베이킹 같은 경우에는 그램 단위로 표시가 되어있거나 1T(1큰술), 1t(1작은술) 와 같이 표기되어있는 걸 보셨을 거에요. 몇번을 만들어도 일정한 맛을 내고 싶거나 실패하지 않는 요리를 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조리도구에요.
크기별로 4가지 스푼은 고리에 연결되어있는데요. 필요시에는 따로 하나씩 분리도 가능하고 보관할 때는 다시 고리에 끼워 함께 보관할 수 있으니 분실 우려도 줄어들겠더라구요.
이렇게 열쇠꾸러미 처럼 사이즈가 다른 4개의 계량스푼이 세트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각각의 스푼에는 계량단위가 색깔별로 구분되어 표기되어있어요. 여기서 잠깐! 계량단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T=1큰술로 Table Spoon(테이블스푼)이라는 뜻이에요. 보통 아빠숟가락으로도 많이 불려요.용량은 15ml입니다. 1t=1작은술로 tea Spoon(티스푼) 이라는 뜻으로 용량은 5ml 입니다. (레시피에 보통 대문자 T와 소문자 t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1큰술과 1작은술로 구분해서 확인하시면 돼요.) 1/2tsp=1/2작은술 (2.5ml), 1/4tsp=1/4작은술(1.25ml) 이라고 보시면 돼요.
계량스푼을 사용법도 알려드릴게요! 가루재료는 스푼으로 소복하게 뜬 다음 젓가락 등으로 윗부분을 평평하게 깍아서 계량해주세요. 액체의 경우에는 스푼가득 찰랑찰랑한 정도까지 담아 계량하시면 됩니다~
이 계량스푼은 일반요리 할 때에도 유용하지만 특히 정확한 계량이 필요한 베이킹을 하신다면 꼭! 필요한 도구가 아닐까 생각돼요.
다음은 샐러드 자주 드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제품이에요. 바로 샐러드 드레싱 쉐이커인데요.
이름 그대로 샐러드 드레싱 재료들을 넣고 흔들어주면 모든 재료들이 섞이면서 드레싱을 만들어주는 도구에요.
병의 가운데 초록색 띠부분을 기준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샐러드 드레싱을 넣기에도 편리하고 세척시에도 편리하도록 되어있어요. 병 부분에는 따로 계량이 필요없도록 계량단위가 표시되어있는데요. 한쪽은 cup 단위 반대편은 ml 단위로 표시가 되어있어요. (참고로 이 제품의 경우에는 1cup 기준이 250ml 로 표시되어있어요.) 총 용량은 350ml로 드레싱 만들기에는 충분한 크기에요.
위 뚜껑부분은 드레싱을 따르기 편하도록 한쪽 끝이 뾰족하게 되어있고 초록색의 레버를 젖혀주면 샐러드 드레싱을 바로 부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이 드레싱 쉐이커 하나로 계량, 혼합, 사용, 저장까지 한번에 해결 된다고 하니 직접 수제드레싱 만들어 봐야겠죠?
모든 드레싱재료들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신나게 쉐킷쉐킷! 흔들어주세요~ 이 때 주의하실 점은 드레싱을 따를 수 있는 윗부분의 마개도 잘 닫혀있는지 확인 하신 후 흔들어 주세요!
중앙부분의 초록색 띠부분이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어서서 용기를 흔들때 미끄러지지 않아 좋더라구요.
샐러드 드레싱은 오일과 수분 재료들을 함께 섞어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품기 등으로 계속 저어주어야지 모든 재료들이 잘 섞이는데요. 이 드레싱 쉐이커는 모든 재료들을 담고 흔들어 주기만 하면 되니까 완전 편리했어요!
사실 흔들면서 윗 마개에서 액체가 흘러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1도 새어나오지 않더라구요!다 섞은 후 거꾸로 들어보기 까지 했는데 한방울도 나오지 않았어요 ㅎㅎ
완성된 드레싱은 윗 마개를 살짝 젖혀서 그대로 샐러드에 뿌려주면 끝! 일반적으로 드레싱을 만들고 나면 다시 병이나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야 했는데 옥소 드레싱 쉐이커는 남은 드레싱은 용기에 그대로 보관까지 가능하다니까 넘나 편리! 샐러드를 좋아하고 드레싱도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께 정말 편리한 도구일 것 같아요.
후기
사용자의 편리함과 디자인까지 생각한 옥소OXO 조리도구 3종을 사용해봤는데요.
스파츌라 2종 세트는 사용빈도가 높은 큰 사이즈, 작은 사이즈 2가지가 세트 구성되어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요리는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도구만 바뀌어도 조리시간과 완성도까지 달라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재료들을 깔끔하게 긁어주는 역할 뿐 아니라 볶음, 반죽 등에도 사용가능해서 스파츌라는 정말 하나 구비해두면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도구인것 같아요. 계량스푼 역시 정확한 재료의 계량을 도와주기 때문에 요리의 실패를 줄 일 수 있는 주방의 필수템이 아닐까 생각돼요.
마지막으로 샐러드 드레싱 쉐이커는 만.레 에디터도 이번에 사용해보고 마음에 쏙! 들었던 제품인데요. 평소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거품기로 힘들게 섞고 보관도 따로 해야해서 시판용 샐러드 드레싱을 사먹는 경우가 더 많았거든요ㅎㅎ 근데 옥소 드레싱 쉐이커는 한 용기에 계량부터 섞기,사용보관까지 한번에 가능하니까 내 입맛에 맞춘 수제 드레싱 만들기. 더이상 번거롭지 않겠더라구요. 평소 드레싱을 만들어 드신다면 요 드레싱 쉐이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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