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켈만 키친툴 3종(파채칼/토마토&애플 디바이더/에그타이머)
파켈만 파채칼
칼날이 많이 있다보니 사용 후 그냥 이렇게 보관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잖아요. 안전을 위한 칼심 커버가 있어서 사용 후에는 요렇게 씌워 보관하면 안전하겠죠! 외관을 살펴봤으니 직접사용해 봐야겠죠?
파채칼로 파채만 썰까 하다가 소세지에 칼집을 낼 때도 사용한다고 해서 대파와 후랑크소세지를 준비했어요.
대파 한쪽 끝부분을 잡고 파채칼날 부분을 대고 한번 쓱~하고 자르면 순식간에 대파가 파채가 되어 나오더라구요! 파를 돌려가며 여러번 잘라주면 마트에서 파는 파채랑 똑같이 나와요. 소세지도 칼날을 대고 2번 만 잘라주면 일정한 간격으로 예쁘게 칼집이 나요!
대파로 쓱쓱 자른 파채를 담아봤어요. 마트에 파는 것과 차이가 없죠? 요기서 팁! 파채는 찬물에 잠깐 담갔다 빼면 예쁘게 컬이 생긴답니다~
파켈만 토마토&애플 디바이더
먼저 사과를 잘라봤어요. 가운데 원형 부분을 꼭지와 맞추고 칼날을 고정한 후 위에서 눌러주면 되는데요. 사과 자르기는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부들부들~~힘들어가는거 보이시나요ㅎㅎ 과육이 단단하고 생각처럼 쓱~하고 칼날이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은 당황;; 했지만 몇번 힘을 주어 누르니 12조각의 사과가 꽃처럼 촤~펼쳐지더라구요. 가운데의 씨부분은 깔끔하게 쏘옥! 하고 컷팅되었어요.
다음은 토마토! 토마토는 꼭지 부분이 아래로 가게 놓고 중앙 동그라미 부분을 맞춘 다음 잘라줬어요. 토마토는 사과를 자를 때 보다 훨씬 손쉽게 쓰윽- 하고 잘리더라구요. 과육이 잘린 후에 끝부분은 살짝 좌우로 돌리면서 한번 더 컷팅해줘야 깔끔하게 분리가 되더라구요. 토마토 역시 가운데 심 부분은 깔끔하게 정리되고 12조각으로 컷팅 됐어요.
한번에 컷팅되는게 재밌기도하고 신기해서 토마토를 여러개 자르다보니 어느새 볼 하나를 가득! 자른 김에 설탕뿌린 토마토를 함냐함냐 했다는 TMIㅎㅎ
파켈만 에그타이머
마지막 주방템은 에그타이머 인데요. 달걀모양을 쏘~옥 빼닮은 이 제품은 달걀의 삶는 정도를 알려주는 타이머에요. 달걀을 삶으면 어떤 날은 노른자가 주르륵 흐르는 반숙달걀이 되기도 하고 어떤 날은 노른자까지 단단하게 다 익은 완숙달걀이 되기도 하고. 들쭉날쭉 삶기는 달걀땜에 고민해 보신 적 없으신가요?
만.레 에디터는 반숙과 완숙 사이!의 삶은 달걀을 좋아하는데요. 이 정도를 맞추기가 무척이나 어려워서 달걀을 삶을 때마다 익힌 정도가 다른 달걀을 먹었답니다ㅠ 하지만. 그런 고민을 바로 요 에그타이머가 해결해 준다고 해서 사용해봤쥬~
타이머라고 해서 시간이 표시되는 형식이 아닌 타이머의 색상이 바뀌는 지점으로 익힘 정도가 확인 가능한 제품이에요. 겉으로 봤을 때는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일 것 같았는데 딱딱하더라구요. 크기는 달걀 하나 정도의 사이즈이고 HARD/MEDIUM/SOFT 세가지로 눈금이 표시되어있는데요. 원하는 익힘정도의 눈금까지 색상이 변하면 달걀을 꺼내면 돼요! 참 쉽죠~?
냄비에 달걀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에그타이머와 달걀을 넣고 삶아보아요~ 불이 끓으면서 에그타이머에도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가장자리 부터 하얗게 변하는거 보이시죠?
이렇게 하얗게 색이 변한 부분이 원하는 눈금에 닿으면 달걀을 꺼내면 되는데요. SOFT>MEDIUM>HARD 차례대로 달걀을 꺼냈어요.
왼쪽에서 부터 SOFT/MEDIUM/HARD 에서 꺼낸 달걀인데요. 딱! 봐도 차이가 보이시죠? 세상 이렇게 간편하게 원하는 달걀 삶기를 조절할 수 있다니!
SOFT 상태는 노른자가 주르륵 흐르는 반숙 익힘 정도에요. 노른자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끼기 좋은 삶기 정도인 것 같아요.
다음 MEDIUM은 제가 딱 좋아하는! 감동란 같은 정도의 반숙 익힘이었어요. 노른자가 완전히 흐르지는 않으면서 살짝 익은 정도? (이것도 함냐함냐함ㅎㅎ)
마지막 HARD는 노른자가 불투명하게 다 익은 정도의 익힘이더라구요. 냉면이나 쫄면의 고명으로 사용하면 딱! 좋을 달걀이었어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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