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레 스튜디오에 오랜만에 새로운 주방용품이 들어왔어요! 재빠른 만.레 에디터가 쓱-하고 가져왔쥬~바로! 이름만 들어도 다 안다는#스타우브 주물냄비 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쓰임새 많은 꼬꼬떼 22cm와 시스테라 전골냄비 24cm 2가지를 살펴볼려고 해요. 유명한 만큼 기대를 한껏 품고 언박싱을 해봅니다!
먼저 원형 꼬꼬떼 22cm 제품을 열어봤어요! 메이드인 프랑스가 뙇!프랑스 국기를 닮은 스타우브 리본도 묵여있구요. 뭔가 선물 받은 기분이랄까-☆
스타우브 꼬꼬떼 22cm / 바질그린
냄비와 합체하면! 요렇게~영롱한 초록빛의 바질그린 꼬꼬떼 냄비에요! 박스에서 꺼내기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예쁠일이냐며. 평소 스타우브 냄비에 관심이 있었던 만.레 에디터로서는 정말 눈에서 하트가 뿅뿅♡나오는 비주얼이었어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뚜껑윗면에는 '나 꼬꼬떼야. 응. 스타우브' 라고 존재감 드러내고 있구요. 안쪽은 MADE IN FRANCE 라는 문구와 22cm라는 표시로 22, 그리고 81/2"이라는 크기가 표시되어있어요. 크 작지만 세심한 디테일. 역시b.
그리고 특징 하나! 뚜껑 안쪽을 보니 동글동글 돌기가 보이시죠? 이 돌기는 조리시 생기는 증기들을 물방울로 맺히게 해서 다시 재료 위로 고르게 떨어뜨려 주는 역할을 하는거래요. 그래서 재료들이 촉촉하고 깊은맛을 낼 수 있게 하는 효과를 준다네요! 다 이유가 있는 거였어요ㅎㅎ
냄비 본체도 살펴봐요. 양쪽 손잡이에는 스타우브 로고가 뙇! 박혀있구요. 안쪽은 시크한 블랙으로 코팅이 되어있어요. 이 블랙 매트 에나멜 코팅으로 전통 무쇠 주물냄비처럼 음식의 맛을 살려준다고 하네요.
꼬꼬떼 22cm 사이즈는 2~4인용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사이즈에요. 밥, 국, 찌개, 탕 등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하기 딱! 좋겠더라구요.
스타우브 시스테라 24cm / 바질그린
다음은 전골냄비로 딱! 좋을 것 같은 스타우브 시스테라 24cm 제품을 살펴볼게요.
역시 상자를 열면 뚜껑 부터 나와요. 꼬꼬떼 보다는 지름이 넓은 뚜껑이 있고 역시 메이드 인 프랑스가 눈에 띄네요ㅎㅎ
시스테라 역시 냄비와 합체하면! 이렇게 예쁜 비주얼의 냄비가 돼요~ 꼬꼬떼 보다는 지름이 넓고 높이가 낮아서 전골, 찌개용으로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더라구요.
시스테라의 뚜껑에는 스타우브 로고만 깔끔하게 딱! 찍혀있네요. 뚜껑 안쪽면에는 MADE IN FRANCE 와 크기를 알려주는 숫자 24와 9 3/8" 이 찍혀있어요. 꼬꼬떼와 다른점이 있다면 돌기 모양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회오리를 연상케 하는 돌기가 있는데요. 꼬꼬떼와 동일하게 수증기를 다시 재료로 떨어뜨려 음식의 맛을 더욱더 좋게 만들어 주는 역할이라고해요.
시스테라도 역시 양쪽 손잡이에는 스타우브 로고가 딱! 박혀있구요. 꼬꼬떼 냄비보다는 지름이 넓고 높이가 낮아요. 꼬꼬떼와 2cm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서 크기가 별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높이가 달라서인지 시스테라가 엄청 넓게 느껴지더라구요.
시스테라 24cm 제품은 높이가 낮고 넓은 사이즈라 전골, 샤브샤브는 물론 볶음 같은 요리에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이에요! 옛날 가마솥 뚜껑에 제육볶음을 해먹는 느낌이랄까? ㅎㅎ 냄비 자체만으로도 예뻐서 손님초대상에 밀푀유 전골같은 메뉴를 해서 내면 정말 센스 굿!
벌써 외관만으로도 하트가 뿅뿅! 반해버린 냄비인데 사용을 안해볼 수는 없죠~깊이가 있는 꼬꼬떼 냄비는 냄비밥을! 시스테라 냄비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를 끓여봤어요.
스타우브 꼬꼬떼22로 냄비밥 짓기
사실 만.레 에디터는 냄비밥을 지어 본 적이 없어요...전 디지털 시대에 자라난 세대이기 때문에!(참 트루ㅎㅎ)
처음하는 냄비밥이라 조금 떨렸지만 꼬꼬떼 냄비로 밥을 하면 가마솥 밥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도전을 해봤어요!
먼저 깨끗이 씻은 쌀과 물을 넣어주구요. 이때 쌀과 물은 1:1 동량으로 넣었어요. 쌀을 불려서 사용해도 좋다고 하는데 전 그냥 바로 씻은 쌀을 사용했어요.
냄비밥에서 중요한 불 조절! 먼저 강불로 5분을 끓여주세요. 이때 밥물이 끓어 넘칠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뚜껑을 열고 조리하거나 불을 끄고 1분정도를 가만히 놔둬주세요. 밥물이 보글보글 잘 끓고 있는거 보이시죠?
뚜껑을 열기 전에도 보글보글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약불로 줄여서 12분을 끓여줍니다. 향긋한 밥냄새가 솔솔~나서 자꾸만 궁금해서 뚜껑을 열어보고 싶더라구요.ㅎㅎ 아까보다 밥물이 훨씬 많이 줄었죠? 이제 밥이 되는 것 같네요.
12분 후에 불을 끄고 10분 정도 뜸을 들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뚜껑을 열면 짠~맛있는 밥이 완성!
냄비밥 처음 해보는데 이렇게 잘 되다니~밥알도 설익은 것 없이 고슬고슬 잘 익었더라구요. 고소한 밥향이 끝내줍니다!
스타우브 시스테라24로 김치찌개 끓이기
밥은 완성 했으니 이번에는 시스테라 24로 참치김치찌개를 끓여봤어요. 시스테라를 처음 딱 봤을 때 떠오른 메뉴가 김치찌개였거든요. 말캉하게 푹~~익은 김치찌개가 맛있잖아요. 주물냄비에 끓이면 그렇게 될 것 같았거든요.
먼저 김치 반포기를 한입크기로 썰고 기름을 살짝두른 시스테라 냄비에 넣고 볶아주세요.
김치가 익은 듯하면 김치 국물 1/4컵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김치를 볶아보니 깊이가 깊지 않아 다른 볶음 요리도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구요. 닭갈비나 제육볶음을 해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그 다음 물 또는 육수를 김치가 살짝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저는 아까 냄비밥 할 때 나온 쌀뜨물을 사용했어요ㅎㅎ요런 찌개 할 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 맛있어진다는 꿀팁!(육수내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_-)
찌개가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기름기를 뺀 참치를 넣고 15~20분 정도 끓여주세요. 김치찌개는 푹~~끓여서 김치가 말캉해야지 맛있잖아요. 역시 주물냄비에 끓이니 휠씬 더 열이 잘 전달되어서 그런지 더 푹! 잘 익더라구요.
주물냄비계의 명품이라는 스타우브! 그 중에서도 두루두루 쓰임새 많은 꼬꼬떼 22cm와 시스테라 24cm을 사용해 봤는데요. 일단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주방에 놓기만 해도 빛이나는 냄비랄까?ㅎㅎ 제가 사용한 제품은 두가지 모두 바질그린 제품이었는데요. 흔하지 않은 진녹색의 컬러가 마음에 쏘옥! 들더라구요. 특히 붉은색이 많은 한식 요리에도 잘어울리는 색상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그리고 직접 사용해보니 밥이며 찌개며 정말 맛있게 조리가 돼요. 조리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고 냄비안에서 그대로 다 잡아주니까 훨씬 더 깊은맛과 향을 내주는 것 같더라구요. 대신 일반 냄비에 비해 묵직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고 무쇠 주물제품의 특성상 관리에 신경을 조금 써야 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녹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척 후 물기는 반드시 제거해주고 오일로 코팅을 해주면 좋다고 해요.
밥, 국, 찌개 등 기본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꼬꼬떼를, 조금 더 넉넉한 사이즈로 전골, 찌개 등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시스테라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현재 만개스토어에서 특가로 판매중이라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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