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분과 박력분을 섞어 사용했는데요, 강력분은 세주먹, 박력분은 1주먹을 썼네요. 거기에 설탕 소복하게 세 숟가락, 소금 반 숟가락, 이스트는 반 숟가락(이스트의 특성상 소금과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도록 해 주세요.) 집에서 남아도는 연유~ 쿠키를 만들까 하다가 탈지분유(꽈배기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죠.) 대신 연유를 넣기로 했다죠. 손반죽으로 할 경우 15분이상 잘 치대어 줍니다. 그 후 랩씌우고 반죽을 1시간 발효시켜줬어요.
꽈배기 도너츠를 만들 때 손에 밀가루 묻혀가며 해도 되지만, 대신 카놀라유(집에서 사용하는 기름)를 슬쩍 위생장갑에 묻혀 사용했어요. 위생장갑에 기름을 살짝 묻혀 반죽을 잡고 떼어내고 했더니 반죽이 쉽게 마르지도 않고, 들러붙는 일이 없어서 더 좋더라구요. 떼어낸 반죽으로 도마위에서 작게 줄넘기를 해 주세요.
꼬아주고 준비를 해 주세요. 간편하게 하기 위해 1차 발효, 2차 발효를 하지 않았어요. 1차 발효시간을 한시간! 그 뒤 모양을 잡으면서 저절로 조금의 발효시간이 더 생기더군요.
기름을 아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꽈배기 도너츠. 팬에 기름을 붓고 열이 오르길 기다렸다가 튀겨주면 끝!
맛있게 튀겨지면 꽈배기 도너츠의 기름을 빼 줍니다. 키친타올 이럴 때 좋아요.
이렇게 설탕을 바르지 않아도 아이들이 잘 먹는 꽈배기 도넛 완성~!
더 달콤한 게 좋다면? 일회용 비닐팩에 설탕+계피가루 약간 넣고 따뜻한 꽈배기 도넛 넣고 흔들어 주면! 비주얼도 달콤한 설탕 발린 꽈배기 도너츠 완성이지요. 달달한 게 당기는 날은 요렇게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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