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일어나서 전날 준비해둔 얼갈이겉절이,멸치볶음, 소고기장조림을 이용한 도시락과 과일있으면 과일도 싸주고 간식거리같은것 챙겨서 준비합니다.. 결혼초반에는 잠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서 고생했는데 결혼생활 10년훌쩍 넘으니 습관이 면역되서 그런지 일찍 일어나 준비해준답니다. 하루세끼를 사먹어야하는 형편이라 직장특성상 울신랑 새벽일도 많아서 아침,점심도시락을 날마다 싸주는데 신랑식비는 덜들어가는대신 도시락메뉴가 늘 걱정이네요.. 멸치볶음에다 김치를 볶아서도 싸주고 오징어볶음도 사주고 파래볶음, 소세지전, 달걀말이등 늘 반복해서 해주니깐 아침먹을때 밥맛이 덜하지않을까해서요.. 요즘 다행히 담배도 끊어서 좋긴한데 허기가 진다고하네요.. 몸보신도할겸 도시락 맛나게 든든하니 싸주어야하는데 영 제가 솜씨가 없네요.. 도시락메뉴로 간단하면서도 어른들이 배불리 먹을만한 도시락반찬 없을까요? 그리구 도시락을 싸주면 좋은점은요 필요없는 지출이 줄어들고 확실히 도시락안먹고 밖에서 해결하면 주변 직원들도 한번씩 사주고 하디보니 지출이 장난아니더라구요.. 글고 아무래도 음식조절이 되니깐 다이어트에도 효과있고 정성이들어가서 가족간의따뜻한 사랑도 느낄수있어요.. 단점이라면 전 도시락메뉴로 고민을 조금 한다는점만 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