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리를 갈아서 거르고 남은 건더기로 전을 부쳐보았어요 체에 내리지않아서 약간은 걸죽한 상태로 부침가루를 섞어서 올리브유를 두르고 한 스푼씩 떼어넣어 노릇하게 익히니 색깔이 도토리색을 띠면서 먹음직 스러워 매실엑기스에 찍어서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혼자 먹었어요~ 남자들은 잘 먹을런지 모르겠어요 ㅎ) 묵을 하려면 앙금 가라앉히는 시간이 이틀정도 걸린다기에 건더기를 응용해 전을 부쳐 먼저 먹어보게 된 것이지요... 보통 그 건더기를 건조시켜서 곱게 빻아서 찹쌀가루를 섞어서 떡을 해먹는다는데 집에 있는 걸 응용하여 쉬운 방법으로 하게 된 것이지요... 다음엔 고기도 갈아넣고 야채도 같이 넣어서 부친다면 웰빙 요리가 될 것 같습니다... 얼마되진 않ㅈ;만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간식으로 한번씩 해 먹으려합니다... 혹시 도토리 건더기 있으시면 버리지 마시고 응용해 보세요... 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우린 오후에 운동 간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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