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고춧가루 볶은 뒤 대파와 마늘 양파 넣고 볶아 주었어요.
기름이 싫어 넣지 않고 하면 탈수 있겠지요?
파에서 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그냥 하면 타요.
여기에 육수 쬐금 넣어 볶아주며 버섯과 해물넣고 센불에서 달달 볶아주면 물이 흥건해져서 타지 않고 느끼하지 않은 고추기름이 생겨요.
육수 붓고 한소큼 끓이고 나면 야채 순두부 순으로 넣고 끓여 줍니다.
이렇게 우르르 끓이고 마지막에 계란 하나가 들어가줘야 완성이라는데 이상하게 순두부에 계란 넣는게 왜이리 싫은건지...그래도 가족 위해 넣었어요.뭐 풀어지지 않았으니 계란 사랑하는 사람중 한명이 걸리면 먹겠지요...
마이쪄 마이쪄~남자3호 한번 맛보더니
아예 말아드시네요.
(남자3호는 처음 맛봅니다.여태 남자1호와 저만 먹었는데 이젠 4식구가 다 먹을수 있는 찌개가 되었어요)
이렇게 잘 먹어주는게 다행이고 감사하단 생각이 드는 하루하루입니다.
한국도 코로나 바이러스19가 다시 늘고 있고 이곳 멕시코에도 한국인 확정자에 병원에 호흡기로 의존하는 분이 생겨 무뎌졌던 경각심이....
모쪼록 빨리 회복되어 아이들은 학교 운동장,
모두가 마주보며 행복하고 건강한 인사로 시작하는 일상이 되찾길 기도하며~
♡성현♡ 네 많이 좋아져서 이제야 오늘 밥 먹었어요.죽만 먹다 먹으니 밥만 먹어도 꿀맛이었는데..요 순두부로 촉촉히...그리고 게장 사 갔던 곳에서 먼저 연락 왔더라구요.저 뿐 아니라 누군가 또 그랬던지 연락 했나봐요.전 누구에게도 말 안했는데 어찌 알았냐고 했더니 말하지 왜 참았냐고....환불해 주고 너무 미안하다구요..ㅎㅎ
♡성현♡ 뭐 그렇게까지는...사실 그 분도 코로나때문에 어렵고 또 요즘 다들 힘들다고 뭐든 해서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사실려고 노력하시는데...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요...ㅠㅠ 생물은 정말 조심하긴 해야 겠어요.저도 요참에....사실 초밥 해 먹으려고 했는데 이 일로 날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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