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의 도안공유)사실 있던 도안인데
이벤트에 덜컥 되어 버린...이 참에 하나 떴는데 더 욕심나요.
3일동안 내내 아펐답니다.
먹고 싶었던 음식이 판매된다는 말에 사다가
딱 한쪽 먹었는데 장염 증세가 오후부터 시작되더니 새벽 내내 고통스러워 잠도 못자고
덕분에 아들도 잠을 못잤지요..내내 밥하다가 딱 한번 그것도 한쪽에 3일이 그냥 날아가버렸어요.
남자1호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일을 많이 봐서 일층에서 잠을 자고 일찍 나가서 몰랐어요.
밤새 토하고 설사하고 이틀동안 죽과 물 녹차만
열심히 약과 먹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모자 떠 봅니다.
두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실가게 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떠 놓고 등안시 했던 뜨개를 풀러 떴는데 은근 맘에 들어요.
담에 실가게 오픈하면 여름 가을 겨울 모자도 하나씩 떠 볼까 해요.
사진을 찍으니 오우 얼굴이 달걀형에 찔릴듯..
살이 이틀사이에 3Kg가 빠졌어요.
대신 근육이 완전 풀려 걷는것도 힘드네요.
모자 괜찮Ju??
오늘은 홈피자로 구워주고 해물 좀 남아 스파게티도 해 주었어요. 옥수수 삶아 내 준 뒤,미역국에 반찬 한두가지 해 놓고 저녁으로
먹으라 할꺼예요.
(옥수수는 자색 옥수수로 현지 옥수수인데 그래도 가장 찰지고 맛있어요.해물이 좀 남아 도우 만들어 둔거 해동해서 치즈 듬뿍 해물 듬뿍 야채까지 듬뿍 올려 구워주니 아이들 너무 좋아하며 앞으론 피자 사 먹지 말래요...이건 아니잖아~)
오늘까지는 좀 쉬어 줘야 할거 같아요.
억지로 갖는 내 시간이지만 아픈건 정말 싫네요.
어서 회복해야 할텐데 말이죠.
한국도 여기도 전세계가 장염이 유행이라는데
조심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빨리 빨리 기운내세용...그정도 증상이면 장염은 아니예용....식중독에 가깝구용...조금 드시고 그러신거자나용..^^ 날거 드시지마세용..당분간~야채도 익혀서 드시구용~^^ 야채..상추같은것도 날걸로 드시면 다시 또 그러실지 몰라용...^^ 푹쉬고 천천히 하세용....모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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