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어쩜 그리도 좋던지요.
산속이라 추울줄 알았는데... 밤에만 좀 춥고 너무 따뜻했어요. 집에 해놓은 장작더미 실고 갑니다.
캠핑의 묘미는 모닥불 아니겠어요?
캠핑장에 도착해서 남자분들은 불피워주시고요.
우리들은 파 부추 다듬고 씻고 오징어 조갯살 오징어 굴 넣고 해물파전 직접 만듭니다.
부치면서 먹고 이게 젤 맛있네요.
고기도 굽고 가져온 반찬들과 맛있는 저녁을 맛있게 나눠 먹습니다 식당하시는 회원께서 부대찌개 도네이션해주셔서 다들 맛있게요.
큰팟에는 낼 아침 먹을 오뎅국도 끓이고요.
기타치고 게임도 하고 검댕이도 마시고요^^
고구마도 구워먹고요.
세벽 세시반까지 있다가 잠들었네요.
여긴 새소리도 울집하곤 스케일이 다르네요.
온갖새소리에 아침을 맞이하고 아침을 모닝커피와 오댕국으로 엽니다.
간단하게 산행을 마치고 점심으로는 라면를 끓여서 김치와 먹고 함께 치우고 춘계캠핑을 마칩니다.
나른한 오후가 지나고 어제 못잔 잠을 자기위해 일찍 침대와 합체중입니다^^
아홉신데 너무 일찍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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