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월이 시작됩니다, 다소 4월은 덥기도 했다가 살짝 춥기도 했다면 5월은 이제 여름을 향하여 가는 시기라 할 수 있겠지요, 작년 5월에 제주도 갔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살다 보니 꼭 요즘 것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더라고요 제가 소개해 드릴 도토리쫄쫄면은 옛날에 한 번쯤 먹어봤던 그 맛이라고 할까요? 옛날 감성이 묻어 나오는 그 맛~~소개해 볼까 합니다
도토리쫄쫄면은 여름철 즐기기 좋은 비빔면의 일종이자 차게 해서 먹을 수 있는 냉라면 중 하나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름에서와 같이 도토리를 넣어 쫄깃한 면과 과일과 매실로 맛을 낸 매콤새콤 비빔소스,귀여운 도토리 모양 어묵이 특징인데 과일과 매실로 맛을 내다보니 억지로 단맛을 냈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단맛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드셔보시면 그 느낌 아실 거라 보고 특히 이 귀여운 모양의 어묵이 들어있는데 전 이걸 보고 버섯돌이가 생각이 나더군요.. 버섯돌이 아시나 몰라요?ㅋㅋ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만화에 나왔던
도토리쫄쫄면은 비빔 소스와 채소후레이크 그리고 도토리 전분이 들어간 도토리 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토리향이 살짝 나는 면이라.. 은근 맛이 기대가 됩니다~문득 가을에 산에 가면 도토리는 산짐승의 먹이이니 가져가지 말라고 했던~ㅋㅋ 이걸 많이 먹으면 산짐승한테 미안한 일인가?그런가요?ㅋㅋ
포장에 보면 녹색 그릇이 나와있잖아요.. 지금 세대는 이런 그릇이 있나 할지 몰라도 우리 어렸을 적에는 짜장면 시키면 이 그릇에 왔다는~옛날 생각나게 하는 그릇이네요..
혹시 이 그릇이 있는 찾아봤지만 없네요, 그래도 뭔가 옛날 느낌이 나는 그릇을 쓰고 싶어서 그나마 옛날 감성이 나는 양은 냄비에 도토리쫄쫄면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옛날 감성 좀 나나요?
도토리쫄쫄면 기대와 함께 조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냄비에 물 600ml를 끓인 후, 면과 채소후레이크를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입니다
불을 끄고 익힌 면을 냉수에 헹구어 차게 만든 후 물기를 빼고 도토리쫄쫄면 비빔 소스를 넣고 잘 비벼 먹으면 끝~~조리방법은 비빔면과 다를 것이 없다는~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오이와 계란을 넣어주면 더욱 맛이 나겠지요~
이제 비빔 소스를 넣고 비벼주면 되는데 우리 집에서 비빔면을 먹을 때 비비는 건 지우의 몫입니다~내가 비벼버리면 삐칠 때도 있어서 항상 비비는 건 지우담당~
잘 비 져진 도토리쫄쫄면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진짜 저 학생 때 쉬는 시간 10분 동안 뛰어가서 먹고 왔던 구내식당 그 쫄면의 느낌이.. 비록 양은 냄비에 넣고 비벼 먹지만 느낌은 그 옛날 감성으로~
차게 해서 먹을수록 면은 쫄깃쫄깃 해지는 거 말 안 해도 아시지요? 입맛이 까다로운 지우가 게 눈 감추듯 먹어버린 도토리쫄쫄면 맛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맛있으면 장땡이라는 생각이~~올여름에 입맛 없을 때 2개 정도는 먹어줘야 할 것 같은 도토리쫄쫄면이네요~
이 포스팅은 제품 만 제공받고 직접 시식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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