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 신제품

농심 도토리쫄쫄면

안녕~ 만두에요 :)

이제 4개월 넘은 갓 새댁인 저는

요즘 밥맛이 없다는 남편을 둔 주부이기도 해요.

ㅋㅋㅋ

가뜩이나 말랐는데.. 요즘 밥이 안땡긴다고 ..

아직 더위타는것도 아니고 말야..

일년에 이키로씩 남편 살찌우는게 작은 소망인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증말.

어떻게 밥맛이 없을수가 있냐..

없어봤음 좋겠다..

아무튼,

남편은 요즘 밥보다 면!

아니 원래부터 그랬던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래서 최근 야식은

비빔면 신제품

농심 도토리쫄쫄면

으로 만들어봤어요 :)

도토리가 들어가서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면발과

과일과 매실로 매콤새콤한 맛을 낸 비빔소스가

들어있고

또 ㅋㅋ 넘 귀여웠던 도토리 모양 어묵이 들어있는

쫄면이에요.

아 그게 어묵인진 이제 알았네

ㅋㅋㅋ 으익 귀여워~ 해놓고

그냥 먹어버림 >_<

주말에 마트에서 장볼때도

떡 자리를 잡고 있더니 -

이제 슬슬 비빔면의 계절이 돌아오는거죠

ㅋㅋㅋ 여름엔 진짜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먹는것 같은데..

남편은 겨울에도 좋아해서,

결혼하고 나서

우리집에 비빔면 종류의 라면이 비었던적이 없음 :)

한봉지엔 네개의 도토리쫄쫄면이 들어있어요.

이상하게 한개 먹기엔 뭔가 양이 좀 부족한것 같고

두개 먹으면 또 많은것 같고..

그렇다면

모자른것보다 넘치는게 낫다

두개 끓이잣

귀여운 도토리가 들어있는 채소후레이크와

매콤새콤한 비빔소스

그리고 도토리가 들어있어

색깔이 조금 다른~

면이 들어있어요 :)

도토리가루랑 감자전분이 들어가서

면의 쫄깃함을 업시켜줬으니,

탱탱하고 쫄깃한거 좋아하는

내 취향에 맞을것 같고~

비빔면 신제품

이라도 만드는법은 동일~

끓는물에 면 넣고~ 면 다 삶아지면

찬물에 시원하게 샤워시키고

비빔소스로 잘비벼먹으면 끝 :D

보이시나요 저 도토리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잘 익은 면은

시원한 물에 챱챱 한번 씻겨주고~

여름에 먹을땐 저는 여기서 얼음을 투하!

지금은 그냥 찬물정도면 충분 :)

그리고 새콤한 비빔소스를 쭉 짜서

남편이 비벼줘요

ㅋㅋㅋㅋ

저보다 잘 비비는 남편.

그 사이 저는 고기를 셋팅.

비빔면 맛있게 먹는 방법

역시 고기와 함께

처음 도토리쫄쫄면 면 삶을때만 해도

먹을 생각 없던 저는

어느새 2인분 셋팅을 끝내고..

귀여운 도토리 어묵과 함께 쫄쫄면 흡입 :)

제가 감자면도 면이 쫄깃해서 좋아하는데,

마치 감자면이 섞여있는 느낌~

확실히 좀 더 쫄깃한 면발이에요!

남편도 맛있다고 하고 :D

밥먹을땐 요즘 한공기 다 안먹더니,

도토리쫄쫄면은 혼자서 하나반정도 먹어벌임..

굿.

그렇다.

역시 고기와 비빔면의 조합은

말 할 필요가 없...

고기와 쫄쫄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남편 야식 겸

집에 놀러온 언니에게 맛도 보여줄겸

술안주할겸

하나 급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

치킨 먹다 남은 치킨무와

농심 도토리쫄쫄면의

레트로감성에 딱 맞는

그릇을 찾아 셋팅.

남편이 먹는걸 보는데

이 앞에 소주 한병 놓으니까

자꾸 포장마차에서

혼자 고민을 끙끙 앓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던..

어떤 음식을 담아도 레트로하게 만들어주는 그릇

ㅋㅋㅋ

우리 남편은

오이를 싫어해서

집에 오이를 두지 않아요.

그래서 당근과 양배추로만 살짝 얹어보았습니다 :)

비싸게 주고 산 저 레트로컵과 함께

ㅋㅋㅋ 역시 여기엔 보리차가 잘어울려 :)

새콤한 비빔소스만으로도

잘어울려서 다른게 필요없지만

이것저것 토핑 얹어서 먹는 재미도 있는 도토리쫄쫄면.

쫄깃한 면발 좋아하신다면 취향저격~ 빵 :)

저는 다음에 친정에 열무김치 있으면

그거 가져다가 같이 먹어도 좋겠다 생각했어요 ㅋㅋ

잘어울릴것 같아.

물론 고기는 필수

입맛없을때

새콤매콤한 소스와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의 비빔면,

농심 도토리쫄쫄면

한그릇 하면

도망가던 입맛 돌아올거에요.

전 입맛 없어본적이 잘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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