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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장칼국수 뜨끈하고 칼칼한 바로 그 맛

등록일 : 19.01.20/조회수 : 163/좋아요 : 0

라On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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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 떠오를때, 간편한 얼큰 장칼국수 호로록

삼시세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라면 그 중에서도 칼국수가 생각날 때...

겨울의 별미 라면입니다. 각종 해산물을 곁들여 시원한 국물을 곁들일 수도 있고,

호로록 부드럽게 섭취하는 식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넓직한 면발을 자랑하는 칼국수면은 일반 면발에 비해 꼬불꼬불 쫀득하고

오래 시간이 지나도 푹 퍼지지 않아 여유있게 풍미를 즐기기에 좋은데요.

얼큰한 장칼국수 한그릇 먹어보겠습니다.

세찬 바람에 줄서는 고생과 맞바꾸지 않아도,

이젠 맛있는 칼국수 전문점 솜씨를 단 5분이면

얼큰하게 즐길 수 있어요.

얼큰 장칼국수 4개씩 멀티팩 하나로 구성되어 있구요.

빨간 국물에 갖은 고명을 곁들인 얼큰장칼국수의 모습을

라면포장 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사실 그동안 얼큰한 맛이 어떤 맛인지 잘 모른체로 호로록 먹기만 했어요.

워낙 바지락 가득한 맑은 국물의 칼국수나

땀방울이 송글송글 매콤한 색깔의 칼국수를 먹다보니

매콤함을 얼큰함으로 동일시한 체로 섭취하곤 했죠.

그런데 이제는 드디어 알 것 같아요.

허기진 배를 마냥 채우는 '양만 가득' 먹을땐 그저 간에만 맞으면 되었는데,

어느정도 적당한 살집이 추가되고 나니, 한끼를 간편하게 먹어도 개운한 맛을

찾게 되더라구요.

얼큰 장칼국수에 어떤걸 추가해서 먹을까? 하다가

역시 추운 날씨에 기름에 고슬고슬 튀겨진 군만두 만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도 한끼의 밥상 맛있게

먹을 레시피가 없겠더라구요.

실은 허기진 마음에 빨리 해먹고 싶은 열망이 훨씬 컸습니다.

가지런히 펴바른 면발이 빼곡하게 말려있는

얼큰 장칼국수 인데요.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으로 칼칼한 맛을 내는

강원도 향토음식 이에요.

직접 반죽한 칼국수를 처음 먹어본 것도 강원도 바다 였으니,

어쩌면 얼큰 장칼국수를 맛보는 순간 그때 먹어본

아련한 맛이 새록새록 되살아날 지도 모르겠어요.

거친 폭풍우속에서 그릇에 담긴 칼국수면을 호로록

입천장 훌러덩 까질거 가릴 새 없이

맛있게 먹던 그 칼칼한 맛이 재현되리라 기대하며

부지런히 면발이 익는 순간을 기다렸죠.

얼큰 장칼국수의 스프는 얼큰숙성장 / 해물맛 스프 / 부추 듬뿍 건더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운 가루로 정제된 해물맛 스프 그냥 찍어먹어도

참 맛있었네요. 신진대사를 도와줘 소화촉진에 좋은 부추 듬뿍 들어간

건더기를 보니, 보통 잘개 다져진 기존의 건더기 느낌을 잊게 해주네요.

맛있게 만두가 튀겨졌네요.

군만두 은근 태우기 쉽상인데,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한 뒤

충분히 달아오른 적당량의 기름에 튀겨내면

노릇하게 익은 만두가

칼국수 맛을 훨씬 높여줄 거에요.

칼국수는 최대한 뜨끈하게 끓여먹어야 맛있죠.

라면을 끓일때보다 바글바글 오래 끓여줘도,

칼국수 면발 자체의 쫀득함은 유지되고 있어요.

이 식감에 칼국수를 즐기는 거겠죠.

부지런하게 들었다 놨다 공기 쐬어주는게 쫀득한 비법

면발은 뭇 공기를 좋아해서

뜨거운 공기에 보글보글 거품을 일랑할때,

살짝 건져주듯 들었다 놨다 해주면

보다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죠.

명란이 들어간 만두 한점을 얹어넣으면,

만두가 품고 있는 육즙이 송글송글

얼큰 장칼국수의 국물과 만나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만들어내죠.

이렇게 찍어 먹는 식감의 즐거움도 있구요.

가볍게 섭취할 수 있어,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좋고

국물 요리에 잘 어울리는 만두...

보통 찐 만두나 국만두를 많이 넣는데,

요즘은 다양한 맛의 군만두가 많으니

식성따라 곁들이면, 만두 속에서 톡톡 터지는

알갱이의 식감과 호로록 면발을 들이키는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

소화흡수가 떨어지는 겨울엔 칼칼한 국물을 들이켜요.

차가운 날씨에 온통 움츠려드는 겨울엔

우리의 장 건강도 허전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허기를 채우려 시작한 식사가

돌아서기 무섭게 허전함으로 바뀔때가 많더라구요.

오히려 속이 텅빈 것 같은 느낌...

국물요리의 경우 대체로 간이 싱겁지 않아서

먹고나면 물을 들이키게 되는데요.

입안에 들이키는 순간엔 톡 쏘는 순간의 맛

먹고나면 개운해지는 맛을 경험하고나니,

이제야 얼큰한 맛이 어떤 것인지 알것 같더라구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콱 막힌 속이 시원해지는 가벼움.

국물 한 가득 들이킬수록 빈 속이

따끈하게 채워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요.

얼큰 장칼국수 후기는 만개의 레시피 체험단 후기로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호로록 맛있게 먹고 솔직하게 느낌을 남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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