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얼큰 장칼국수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이 자꾸만 생각이 나곤 하는데요.
가끔 육개장도 생각이 나고, 쫄깃한 면발과 함께 먹는 육개장칼국수가 땡기곤 한답니다.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국수집에 갔는데, 육개장 칼국수를 팔더라구요.
급 반가운 마음으로 주문을 했는데...너무 기대를 한 것인지 맛이 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집에서 얼큰하고 개운한 <육개장 칼국수> 만들기에 도전!
바로 농심의 새로 나온 얼큰 <장칼국수>로 간편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농심라면은 오래전부터 종류별로 많이 먹어왔지만, \'얼큰 장칼국수\'는 이번에 새로 나온 라면이예요.
숙성장으로 만든 얼큰한 국물과 함게 넓적하고 쫄깃한 칼국수 스타일의 라면이라지요.
그런데 장칼국수 라면의 면발은 칼국수 면발 그 자체~!
약간 도톰한 두께감도 두께지만, 양끝은 얇아서 부드럽고 가운데는 도톰해서 쫄깃한
두가지 식감을 가진 \'도삭면\'의 면발을 응용했다고 하니,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됩니다.
얼큰 장칼국수에는 면외에 스프가 3가지 들어있습니다.
<건더기 스프>와 함께 <해물맛 스프>, 그리고 마지막에 진한 매운맛을 주는 얼큰한 <숙성장 스프>이지요.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해물맛 스프로만 끓여서 시원한 해물맛으로 즐기면 되구요.
매콤하고 개운한 맛의 <숙성장 스프>는 라면을 다 끓이고 난후 후첨을 해서 맛을 내면 됩니다.
물의 양은 계량컵을 이용하여 개당 500ml로 정확히 맞춰주는 센스!!!!ㅋㅋㅋㅋ
육개장 칼국수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는 바로 <대파> 2대, 그리고 <고사리>입니다.
저는 반찬가게에서 무친 고사리가 남아서 사용을 했는데요.
고사리외에도 버섯이나 숙주 등을 넣어두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모든 재료가 없다면 대파를 듬뿍 넣어 파육개장의 맛을 내도 좋을 듯 합니다.
물이 끓으면 먼저 건더기 스프를 넣어서 마른 재됴들이 잘 풀어지도록 합니다.
부추 듬뿍 건더기 스프를 넣으니 건더기도 푸짐~~한 느낌이 드네요.
칼국수면을 넣어준 후 시원한 해물맛 스프를 넣어주면 깔끔한 해물칼국수 맛이 나지요.
해물칼국수가 생각나면 여기에 조개나 홍합 같은 재료를 넣어서 시원하게 즐겨도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먹고 싶은 것은 바로 육개장칼국수!!
고사리와 대파를 듬뿍 넣어서 저만의 특별한 육개장맛을 재현할 예정이랍니다.
면을 넣어준 후 잘 풀어주면서 익혀준 후 마지막 숙성장 스프를 투하!
숙성장 스프를 넣으니 국물맛이 아주 얼큰하고 개운한 느낌으로 변신을 하게 된답니다.
육개장을 만들때 고추기름과 국간장, 마늘 등으로 채소를 버무리게 되는데요.
저는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조금 넣어주었어요. 고추기름이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장칼국수가 보글보글 끓여지니 맛있는 냄새가 바로 납니다.
맛있고 얼큰한 육개장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농심 장칼국수를 이용해서 만든 육개장 칼국수~
저와 입맛이 비슷한 우리 큰 딸아이도 맛있다고 엄지 척!!
대파와 고사리가 들어가서 씹는 식감도 좋고, 정말 맛있는 육칼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칼국수 라면보다 면발이 넓고 식감이 굉장히 좋았구요.
국물 자체의 매콤함과 시원함이 정말 좋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이렇게 육개장 스타일로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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