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양념장 만들기에요!!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매실청이 없으시다면 올리고당으로 대체해주어도 되구요 .그도 없다면 설탕 1T를 넣어주세요.
콩나물은 찜용 콩나물을 사서 머리를 떼어내주세요. 콩나물 머리는 조리시 떨어져서 좀 지져분해보이거든요..머리째 넣어서 드시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전 머리는 다른곳에 쓸 예정이라 다 떼어냈어요~~ 마트에서 포장해서 파는 콩나물이 찜용이 새로 나왔더라구요.. 그래도 큰 통에 담아서 찜용으로 파는 콩나물보다는 굵기가 얇아요.
미나리를 넣어야 하지만 집에 쑥갓이 있어서 대신 사용했어요. 쑥갓은 콩나물 길이로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썰어주세요..
이건 만드기라고 하는데요. 미더덕 친구쯤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 반건조시켜둔 농어에요 그래서 생선살에 밑간이 다 되어있답니다. 비늘은 벗겨서 말리는데 배부분과 꼬리부분, 머리부분에는 약간씩 비늘이 남아있으므로 깨끗하게 비늘을 제거해주고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내주세요..
가위로 지느러미부분을 다 잘라내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주세요. 머리부터 꼬리까지 4토막을 냈어요.
냄비에 물을 넣고 된장을 풀어 통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농어를 넣고 맛술(청주)을 넣어 한소끔 끓여 농어를 건져주세요. 잡내가 잡아진답니다. 농어를 넣고 오래 끓이지말고 뜨거운 물로 샤워시켜준다는 느낌으로 한번 후르르 끓으면 건져주세요.
냄비에 물을 넣고 농어를 넣어 양념장을 2/3 넣어 뚜껑을 닥고 농어를 익혀주세요.
농어가 반쯤 익을때까지 끓여주면 되요.. 중불에서 조리했어요..
만드기를 넣고 그 위에 콩나물을 올려주세요..
남은 양념장을 콩나물 위에 골고루 올리고 뚜껑을 닫아 콩나물을 익혀주세요..
콩나물이 익으면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주세요. 콩나물은 너무 익히면 수분이 다 빠져서 질겨져요.. 숨이 죽을 정도로만 익혀주면 되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