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손질 전에 양념장부터 만들어 줄게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서 재료 준비하는 동안 숙성을 시키면 고춧가루도 충분히 불고 양념끼리 서로 잘 어우러져 맛이 더 좋아요. 그릇에 분량의 재료를 한 번에 넣고 섞어 주세요. 너무 뻑뻑해서 고춧가루가 잘 섞이지 않으면 물을 2 숟갈 정도 넣고 섞으면 잘 섞어져요.
채소와 소시지, 햄, 두부, 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요. 김치는 도마에 국물 묻힐 필요 없이 그릇에 놓고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주었어요.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김치는 꼭 물에 살짝 헹궈주세요. 양념이 잔뜩 묻은 김치를 사용하면 햄 김치찌개의 맛이 나거든요. 제대로 된 부대찌개의 맛을 보고 싶다면 꼭 씻어주세요!
대파와 두부를 제외한 건더기 재료를 모두 넣고 사골육수를 붓고 재료가 살짝 잠기도록 물을 더 부어주세요. 만들어둔 양념장까지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사골육수로만 끓이면 찌개가 느끼해지니 물과 반반 섞어 쓰시는 게 좋아요.
찌개가 끓고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나머지 간은 꼭 소금으로 해 주세요. 또 간장을 넣으면 찌개의 맛이 개운하지 않아요. 부족한 간은 꼭 소금으로요~~ 라면사리와 두부, 대파를 넣고 후추 톡톡. 라면이 쫄깃쫄깃하게 익을 정도만 끓여주면 황금레시피의 부대찌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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