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꼭 먼저 만들어 주세요. 식혀놔야 나중에 계란 물에 섞을 때 달걀이 익어 버리지 않거든요. 가쓰오브시 육수는 멸치처럼 펄펄 끓는 물에 넣으면 쓴맛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약한 불에서 서서히 내는 게 좋아요. 물이 살랑살랑 끓으려 하면 약으로 불 줄이고 가쓰오브시 넣기!
또는 전 귀찮을 땐 뜨거운 물 부어서 육수 내기도 한답니다. 진한 냄새가 올라오면 불을 끄고 건더기를 건져내 식혀둡니다. *가쓰오브시가 없다면 다시마 또는 물로 대체해도 됩니다.
3알씩 계란말이 1줄 나오도록 조리했어요. 어른도 함께 먹을 거라면 1줄 더 추가로 만들어줘요. 달걀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섞고 풀어줍니다.알끈까지 제거해서 하면 부드럽지만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성화라서 대충 섞었어요. (그랬더니 흰 자가 덜 섞임..^^)
전용 팬에 기름 골고루 발라주고요. 조금씩 부어 가며 만들기
3알씩 2번 해서 2줄 만들었습니다. 가쓰오브시 육수가 들어가서 감칠향과 달달한 냄새가 온 집안 진동! 우리 쌍둥이 남매 하나만 달라고 기웃기웃거리기 시작했답니다.
바로 자르면 안 되고 한 김 식혀야 잘 잘라지기에 밥 양념부터 하고 오면 돼요.
밥 지을 땐 평소 물 양의 80%만 넣어 고두밥 만들어 줍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 넣고 잘 섞어 주기
유아가 먹을 만한 사이즈로 밥 뭉쳐줍니다. 손에 밥알이 붙지 않게 물 살짝 묻혀서 만들어 주면 좋아요.
식힌 계란말이 얇게 잘라주세요. 밥알과 같이 올려질 거라 아이들이 입에 쏙 들어갈 거 계산해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밥 위에 달걀 올리고 마른 김으로 감아서 고정해 주기
보기에도 넘나 이쁜 초밥이죠? 24개월 두돌아기때 부터 만들어줬던 유아식 한그릇 메뉴인데요. 둥이들도 이쁘고 맛있어서 더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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