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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진주비빔밥의 비법양념인 포탕을 응용한 만능양념만들기

말린홍합에 말린문어 그리고 또또~~ 말린표고, 말린꼴뚜기까지 들어간 나만의 만능양념!!! 만능양념으로 진주비빔밥처럼 비빔밥도 해먹고 그냥 만능양념만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각종 양념장에 넣어서 사용해보세요!!!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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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린 문어와 말린홍합, 그리고 말린꼴뚜기, 말린표고를 물에 불려 놓아야 합니다. 큰 냄비에 저는 그냥 한꺼번에 같이 물에 불려 놓으려고요. 먼저 문어를 냄비에 넣어 주고
말린 홍합도 함께 넣어 줍니다. 원래는 따로 따로 물에 불려 주는데 저는 같이 불렸습니다.
그리고 말린꼴뚜기를 넣어 주었습니다. 진주비빔밥에서는 말린문어와 말린홍합만 들어갔는데 저는 말린꼴뚜기도 넣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감칠맛하면 빠질 수 없는 말린표고도 같이 총동원해서 넣고 물 넣고는 불려 주었습니다. 푹 불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한꺼번에 넣었습니다. 어차피 한번 물에 넣고는 다 끓일 예정이니까요.
불린 재료들을 이젠 끓여 줍니다. 문어는 조금 더 익혀야 할 것 같고 나머지는 금방 익을 것 같은데 문제는 국물을 내는 것이죠. 그래서 팔팔 끓이고는 불을 줄이고 서서히 끓여 주었습니다.
어느정도 자주색 빛의 육수가 나오고 홍합과 꼴뚜기, 그리고 표고는 다 익고 물러진 것 같아서 그것들만 빼 놓았습니다. 홍합, 꼴뚜기, 표고는 식힌 후에 갈아 줄 예정이죠.
문어는 아직 꾸득꾸득해서 좀더 더 육수를 우러나게 하려고 빼내지 않았습니다.
계속 약불로 끓여 줍니다. 문어가 연해질때까지.
문어가 제대로 익고 충분한 육수가 만들어졌다면 문어를 꺼내고는 남은 진국의 육수에 버섯피클간장을 넣어 주고 청주도 넣어주었습니다. 청주는 비린맛을 잡아내기 위해서 한컵정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꿀을 넣어 주었습니다. 꿀은 약 2큰술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단맛을 내기 보다는 짠맛을 잡기 위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문어를 제외한 재료들을 믹서에 갈아 줍니다. 진주비빔밥의 포탕에서는 홍합을 다져서 사용하셨는데 저는 홍합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서 다 같이 믹서기로 갈아주었습니다.
비주얼 대박이죠. 왠 이상한 물건같죠!!! 이렇게만 하면 비린맛 때문에 제대로 맛을 낼 수가 없겠지요. 진주비빔밥의 포탕에서는 홍합을 다져서는 소고기와 함께 다시한번 포탕에 넣고는 끓여 주지요. 간장넣고요!! 전 소고기대신에 표고버섯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방식으로 갈아주었습니다.
버섯피클간장을 넣은 육수가 팔팔 끓여지면서 쪼려지고 있습니다. 버섯피클만들기는 http://www.10000recipe.com/recipe/6836938 참고하시면 됩니다.
삶아낸 문어는 믹서기로는 안되니까 직접 다져주었습니다.
다진 문어를 갈아낸 재료와 섞어 줍니다. 잘 고루고루 섞어 줍니다.
그렇게 섞어준 재료들을 바로 조리고 있는 육수에 투하합니다. 바로 비린맛도 잡아내면서 간도 맞춰 주기 위해서요. 소고기없이 문어를 넣은 포탕입니다.
드디어 저만의 만능양념이자 맛나니양념!! 저만의 포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비릿할 것 같지만 전혀 비리지 않고 감칠맛이 우러나오는 진짜 맛있는 양념이 되었습니다. 그냥 심심할때 먹어두 맛있는데요.
저만의 포탕이자 만능양념을 어디에 쓸까요!!! 활용을 해볼까요~~ 먼저 제일 간단한 방법이죠. 그냥 만능양념을 밥 위에 올리고 통깨와 참기름 넣고는 비비면 그만입니다. 씹는 식감도 있고 감칠맛 나고 이거하나만 있어도 밥도둑이겠어요.
그럼 이젠 또 어떻게 활용할까요~~~ 진주비빔밥처럼 고명을 올려서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호박, 알배추, 당근, 지단, 버섯피클의 버섯, 그리고 고구마순나물을 준비했습니다. 살짝씩만 볶아 주었고 간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바로 버섯피클의 버섯이 바로 진주비빔밥에선 육회가 들어갔지만 그 육회와 비슷한 고기의 식감을 느끼게 해주죠!!
자 인제 고명은 모두 준비되었으니 비빔밥을 완성해야겠지요~~~~~~ 먼저 밥 위에 만들어 놓은 만능양념을 듬뿍 올려 주시고
그 위에 고명들을 색색깔로 맞추어서 쭈욱 둘러 줍니다. 진주비빔밥의 특징이 색이 아름다운 것이라면서요. 그래서 화반이라고 불리운다고 그 비슷하게나마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고추장 넣고 통깨 솔솔 뿌려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톡 떨어뜨리면 만능양념으로 만든 오색비빔밥이 완성됩니다.
팁-주의사항
진주비빔밥의 포탕의 재료는 말린문어, 말린홍합입니다. 한번 불려 준 후에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줍니다. 그 육수에 말린홍합을 다져서 소고기와 함께 무쳐서 넣고 끓이는 것이 바로 포탕입니다. 만능양념은 포탕을 응용해서 만든 저만의 양념입니다.

등록일 : 2015-11-27 수정일 :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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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요리 후기 1

k254**** 2024-02-11 20:45:20

고급지고 특별한 비법인뎅. 재료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저장해놨다가 꼭 해먹고 싶은메뉴 입니다. 감사합니다 

쉐프의 한마디2024-02-12 18:40:15

손도 많이 가고 힘든 비빔밥입니다. 자도 해 먹고는 뻗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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