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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안심 오무라이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끼식사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볶음밥. 거기에 살짝 계란 부쳐서 감싸주면 초간단 오무라이스가 되지요. 냉장고속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을 이용해서 하시면, 냉장고 정리도 하고 또 야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게 되는게 바로 볶음밥이 아닐까 싶어요.
4인분 3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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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잘게 썰어 주시고,
통조림 옥수수는 물기 빼서 함께 준비해주세요.
냉장고속에 오리안심 한팩이 남아 있길래 겸사겸사 넣어봤어요. 오리안심도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준비해둔 재료들을 넣고 달달달 볶아 주세요.
볶음 재료들은 강불에서 재빨리 볶아 주시는게 좋아요.. 너무 오랫동안 볶으면 야채들의 경우는 너무 물커덩 해지기도 하고 영양성분도 많이 파괴되니까요. 저도 계속 이렌지를 강.으로 맞춰두고 볶아 주었답니다.
양파가 살짝 투명빛깔이 되어갈때쯤이면 굴소스를 적당히 넣고 양념해줍니다. 양념의 경우는 기호에 따라 가감하셔야 하니까 맛을 보시면서 간을 해주시면 되고요. 굴소스로 간을 다 못맞추신 경우에는, 마지막간을 소금으로 살짝 해주시면 된답니다.
재료들을 다 볶으셧으면, 불을 끄시고 남은 열로 밥을 넣어서 잘 섞어 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부족하다 싶은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통깨도 찰찰 넣어서 섞어 주었어요.
계란은 멍울 없이 잘 풀어서 준비하셨다가, 예열된 팬에 둥그렇게 펴서 부쳐주시면 된답니다. 대부분 가스렌지에서는 약이나 약중 정도로 불 조절해주시면 되는데요. 이렌지에서는 4정도로 두고 해주었더니, 이쁘장하게 노릇노릇 잘 부쳐지더라고요.
계란이 거의 다 익었을 무렵 적당량의 밥을 덜어서 계란위로 올려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반으로 포개어 주었답니다. 모양은 원하시는 대로 잡아 주시면 되겠네요. 그냥 바로 밥 위에 다 부친 계란을 덮어 주셔도 되고. 밥을 올린 뒤에 살짝 더 익혀 준 후에 내렸어요.
노랑노랑 이쁘게 잘 부쳐진 계란속에 맛있는 오리안심 볶음밥이 쏙. 야채 먹기 싫어하는 큰아이도 볶음밥은 무척 잘 먹어요. 간단하면서 한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속 재료들만 조금씩 변경해도, 그 씹히는 맛이 제각각 달라지는 것 같아요.

등록일 : 2010-03-18 수정일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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